창원시내버스 불편신고, “스마트폰 터치 한 번으로”
상태바
창원시내버스 불편신고, “스마트폰 터치 한 번으로”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7.0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신문 조재흥 기자]【경남】창원시는 선진대중교통 문화의 정착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을 이용한 실시간 의견 접수 시스템을 올 7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전면 구축, 7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NFC기능’이란 스마트폰을 10cm 이내 NFC 칩에 접촉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무선통신에 접속되는 통신기술로, 시내버스 내부에 부착되어 있는 스티커(좌측창 2, 하차문 2개소)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면 자동으로 신고페이지로 인터넷 접속이 된다<사진>.

현재 탑승한 차량번호, 노선, 운수업체명 등이 자동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친절・불편 내용만 작성하면 창원시청 교통정책과로 즉시 신고가 된다. NFC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스마트폰으로는 QR코드를 스캔해 신고가 가능하다.

강춘명 시 교통정책과장은 “시내버스 승차안전을 위해 반드시 버스가 정차 시 본 시스템을 활용하기 바란다. 앞으로도 대중교통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작년 10월부터 올 6월까지 8개월간 시범 운영한 결과, 시민들의 긍정적 반응이 많았고 여러 통계자료에서 운수종사자들의 서비스정신까지 제고 됐음이 확인된 것으로 밝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시간 의견접수 시스템의 전면 시행으로 창원시와 시민의 소통의 장 확대와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서비스정신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