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 24일 서울시 송파구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측과 ‘플레이 더 세이프티’ 어린이 교통안전 이모티콘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플레이 더 세이프티’ 어린이 교통안전 이모티콘 콘테스트는 메르세데스-벤츠 어린이 교통안전 프로그램 ‘모바일키즈’ 일환으로, 전국 초등학생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교통안전과 관련된 사물이나 표정·행동 등을 그림으로 표현한 응모작 300여점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20점이 우수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안전한 횡단보도 건너기부터 주·정차된 차량 주변을 보행할 때 안전 수칙, 자전거를 탈 때나 비올 때 주의해야 할 점 등 다양한 주제 선정작이 동영상으로 제작됐다. 유튜브를 통해 조회가 가능하며, 해당 영상은 향후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온오프라인 캠페인 및 시청각 교육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등하굣길 스쿨존 내에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어린이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것으로 많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참가 아동이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에 대해 생각하고 그림을 그려 보면서 예측 가능한 교통사고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힘을 기를 수 있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행사장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 참가아동 누적 1만명 돌파를 기념한 야외 체험교육 행사가 함께 열려 서울경기지역 사회복지기관 어린이 100여명이 함께했다. 모바일키즈는 독일 다임러 본사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4년 국내에 처음 소개돼 서울과 수도권 사회복지기관·지역아동센터·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체험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 교육 프로그램은 2017년 서울 170여개 초등학교 돌봄교실 프로그램 중 하나로 어린이 4000여명에게 제공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