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스포츠’, IDEA 디자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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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스포츠’, IDEA 디자인상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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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면서 강렬한 외관 호평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제네시스가 세계 최고 권위 디자인상에 입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제네시스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 주관 ‘2017 IDEA 디자인상’ 자동차 운송 부문에서 ‘G80 스포츠’가 파이널리스트(Finalist)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IDEA 디자인상’은 독일 ‘iF 디자인상’ 및 ‘레드닷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미국 최고 디자인상이다. 저명 디자인 전문가 26명이 디자인 혁신, 사용자 경험, 사회적 책임 등을 기준으로 ▲자동차 운송 ▲소비자 기술 ▲서비스 디자인 등 20개 부문을 심사해 뽑는다.

G80 스포츠 디자인은 기존 G80 세단이 자랑하는 완벽한 비율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기반으로 내·외관 각종 부위에 스포츠 모델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함으로써 역동적인 느낌을 극대화했다.

차체 전면은 다크 크롬 재질에 코퍼(Copper : 銅) 컬러로 디테일을 살린 매시타입(그물 모양) 라디에이터그릴과 범퍼 하단부 대형 인테이크그릴, 코퍼 크롬 재질로 포인트를 준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측면은 블랙 컬러 아웃사이드 미러와 다크 컬러 유리창 서라운드 몰딩을, 후면은 듀얼 트윈팁 머플러와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 리어 디퓨저 등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실내 디자인은 3스포크 타입 스티어링휠로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하고 림 폭과 직경을 조절해 최적의 그립감을 구현했다. 스포츠 주행 시 사용빈도가 많은 패들시프트 길이를 늘려 조작성을 향상시켰고, 측면 허리 지지부를 증대시킨 전용 스포츠 시트를 적용해 스포츠 주행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기술과 디자인 조화를 통해 고객에게 순수한 아름다움을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행이나 겉모습이 아닌 기능성과 사용자 경험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오래도록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80 스포츠는 뛰어난 디자인을 인정받아 올해 초 ‘2017 레드닷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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