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한마음재단, ‘스파크’ 37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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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한마음재단, ‘스파크’ 37대 기증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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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전국 공모 … 9월 선정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국GM과 임직원 후원으로 운영되는 사회복지법인 한국GM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경제 여건이 어려운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37대를 기증한다.

한마음재단은 28일 한국GM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황지나 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정명환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박은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본부장을 비롯해 한국GM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차량기증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한마음재단은 이번 차량기증 업무 협약에 따라 차량이 필요하지만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구입할 수 없는 가정 15곳과 전국 사회복지시설 20개 기관에 경차 스파크 35대를 지원한다. 또한 장애인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유망 선수에게도 훈련 지원을 위해 올란도 차량 2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황지나 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지난 2005년 재단 설립 이래 올해까지 전국적으로 총 513대 차량을 기증하며,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발이 되어왔다”며 “특히 이번 차량기증 사업은 한국GM 임직원 후원을 통해 진행되는 것인 만큼 공동모금회와 어린이재단 두 기관의 도움을 받아 차량이 필요한 가정과 기관에 잘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명환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한마음재단은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그동안 차량기증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진행을 통해 가장 필요한 곳에 차량이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차량기증 사업은 공모부터 심사·전달까지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의 투명한 사업 절차를 통해 진행된다. 이달 28일 공모를 시작으로 9월 대상자 및 수혜 기관을 선정해 10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선정된 가정과 기관에 차량이 전달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에서 진행하는 ‘우리 가족 생애 첫 차 스파크’ 지원 사업은 법정 빈곤 세대 및 일반 저소득 세대 중 세대주 및 세대원이 차량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 신청 가능하다. 서류와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15가족을 선정한다.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전국 사회복지기관과 시설로부터 신청서를 접수 받아 복지 대상자 직접 혜택 유무와 대상 인원 수 및 교통 여건 등 다양한 기준에 부합하는 기관·시설을 대상으로 20곳을 선정한다.

사업 일정, 공모 자격, 심사 기준 등 차량기증 사업 관련 자세한 안내는 한마음재단은 물론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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