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동차 주행거리 전년대비 4.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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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동차 주행거리 전년대비 4.3% 증가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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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2016년도 통계 발표

[교통신문 이성일 기자] 지난해 자동차 총 주행거리는 3112억km로 전년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2016년도 자동차주행거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주행거리는 3112억km로 전년대비 4.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세종특별자치시가 33.3%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서울은 0.7%로 증가폭이 가장 낮았다.

차량 용도별로는 비사업용 자동차 주행거리는 지난해 2597억km로 전년대비 5.7% 증가했고, 사업용자동차는 516억km로 2.3% 감소했다.

차종별 분석에서는 지난해 모든 차종의 자동차 주행거리가 전년과 비교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 연료별 주행거리는 LPG자동차만 10.4% 감소했고 기타연료(하이브리드, CNG, 전기차 등) 11.8%, 경유 8.6%, 휘발유는 4.5% 순으로 모두 증가했다.

경유자동차는 지난해 전체 주행거리의 48%(1493억km)를 차지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고, 최근 5년간 연평균 2.5%의 점유율 상승을 나타냈다.

반면, 같은 기간 LPG자동차의 점유율은 연평균 7.9% 감소했다.

지난해 70억km로 전년대비 11.8% 증가한 기타연료(하이브리드, CNG, 전기차 등) 자동차주행거리는 최근 5년간 연평균 14.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하이브리드자동차는 가장 높은 33.3%의 증가율을 보였다.

공단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6 자동차 주행거리 통계’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기관과 연구원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통계청의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과 국토교통부의 국토교통 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교통안전공단의 교통안전정보관리시스템(http://tmacs.ts2020.kr)에도 관련 정보를 제공해 많은 국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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