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인피니티가 미국 NBA 농구스타 스테판 커리(Stephen Curry)를 새로운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농구 역사상 최고 3점 슈터로 꼽히는 스테판 커리는 이달 NBA챔피언십에서 소속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olden State Warriors)를 우승으로 이끈 주역이다. 농구에 대한 그의 뛰어난 업적과 열망은 브랜드 새로운 글로벌 태그라인 ‘임파워 더 드라이브(EMPOWER THE DRIVE)’ 정신과 일맥상통한다는 게 인피니티 측 설명이다. 커리는 향후 예정된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을 통해 인피니티 홍보대사로 활동을 시작한다.
롤랜드 크루거(Roland Krueger) 인피니티 글로벌 사장은 “코트 안팎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는 스테판 커리 투지는 인피니티 브랜드와 매우 흡사하며,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그의 모습은 전 세계 고객 기대를 뛰어넘으려는 인피니티와 닮아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자동차 시장과 농구계 판도를 변화시킬 ‘게임 체인저’ 간 의미 있는 만남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스테판 커리는 “인피니티는 성능·디자인은 물론 획기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강력한 유산을 지니고 있는 브랜드로, 브랜드 가치와 기술에 대한 열정에 매료됐다”며 “인피니티와 함께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전하게 돼 매우 설렌다”고 말했다.
멜리사 벨(Mellissa Bell) 인피니티 글로벌 마케팅 총괄은 “스테판 커리와 파트너 관계를 맺어 기쁘고, 우리는 공통된 사고방식과 열정·헌신을 공유한다”며 “그가 인피니티 가족 일원으로서 함께하게 된 것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스테판 커리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소속 선수로 활약하며 NBA챔피언십에서 2회 우승을 이끌어냈다. NBA 정규리그 MVP 2회 선정(2015년/2016년), NBA 올스타 4회 선정(2014~2017년), 2016년 NBA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2016년에는 A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남자 선수로 뽑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