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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로 일대 '대중교통 허브' 로드맵 나왔다…‘복합환승센터’가 핵심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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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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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서울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기본계획 발표
- 철도 노선 최대 8개, 버스환승정류장에 위로는 버스전용차로까지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2023년까지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 사이에 철도노선 7개가 지나가는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지하 6층, 16만㎡ 규모다.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지난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발 사업의 핵심은 교통이다. 이곳은 ▲KTX(고속철도) 동북부 연장 ▲GTX-A(동탄∼삼성∼킨텍스) ▲GTX-C(금정∼의정부) ▲삼성∼통탄 광역급행철도 ▲위례~신사선 등 삼성역을 경유하는 5개 철도노선이 새로 지나게 된다.

현재 추진 중인 부천 당아래∼잠실을 잇는 남북광역급행철도 건설이 확정되면 복합환승센터를 지나는 철도노선은 8개로 늘어난다. 지하 1∼2층에는 공공시설과 쇼핑몰이 들어선다. 지하 3층에는 관광버스 주차장이 마련된다. 4∼6층은 통합역사다.

영동대로 일부(480m)는 지하화한다. 차량이 사라진 도로는 길이 240m, 폭 70m의 대형 광장으로 만든다.

또한 시는 영동대로에 2023년까지 중앙버스 전용차로를 만들고 복합환승센터 지상과 지하 1층 사이에는 버스환승정류장을 만들기로 했다.

영동대로 일대를 버스와 지하철, 광역철도를 자유롭게 갈아탈 수 있는 ‘대중교통의 허브’로 만든다는 것이다.

시는 복합환승센터를 하루 약63만명(철도 45만명, 버스 18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평균 환승 거리와 시간은 107m, 1분51초로 계획하고 있다. 서울역 평균 환승 시간의 3분의 1수준이다.

이를 위해 보행 동선을 단순화하고 삼성역∼봉은사역 사이 직결 환승 통로를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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