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닛산 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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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닛산 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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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부산공장서 30일 끝나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기능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는 ‘르노삼성차 기초기능 경진대회’를 끝냈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기능올림픽은 얼라이언스 내 전 세계 46개 공장 제조 인력 중 최고 기능 실력자를 가리는 대회로, 10년 전 일본 닛산이 장인정신, 이른바 ‘모노즈쿠리’를 고양시키기 위해 처음 개최했다.

이후 르노그룹으로도 점차 확산되다 올해부터는 전 세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모든 공장이 참여하는 국제대회에 준하는 대규모 대회로 확대해 오는 10월 일본에서 열린다.

 

르노삼성차와 한국을 대표할 선수를 가리는 경진대회는 약 한 달간 치러졌다. 예선에만 700여명이 몰릴 정도로 부산공장 숙련 제조 인력들의 뜨거운 경합이 벌어졌다.

종목은 도장 실링, 지게차 운전, 스탬핑 검수, 리페어, 범퍼 마스킹, 차체 리벳, 조립 체결, 파워트레인 체결 등 총 8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23일까지 벌어진 예선을 통해 종목별 3명씩, 총 24명이 결승에 올랐고 이후 30일까지 치러진 결승에서 종목별 최종 승자 1명씩, 총 8명이 가려졌다.

이기인 르노삼성차 제조본부장은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닛산 로그가 미국이나 일본공장에서 만든 동일 제품보다 더 높은 품질 지수를 받는 만큼 부산공장 제조 품질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르노삼성차 최고 장인이 출전할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기능올림픽에서 우승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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