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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QM6’ 등 5개 차종 리콜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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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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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만2천대 수온·산소센서 결함
- 배출가스 저감 장치에 영향 줘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환경부가 르노삼성자동차 ‘SM5’, ‘SM3’, ‘QM5(가솔린)’, ‘SM5 LPLi’, ‘QM6 디젤’ 5개 차종 6만2000대에서 배출가스 부품 결함이 발견돼 3일부터 결함시정(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제작된 이들 5개 차종 수온센서와 산소센서 관련 부품 결함건수와 결함률이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의무적 결함시정’ 요건을 초과함에 따른 것이다. 현행법상 같은 연도에 판매된 같은 차종 또는 동일 부품 결함률이 4% 이상이고 결함건수가 50건 이상이면 리콜에 들어간다. 환경부는 이번 건의 경우 결함건수가 56~1769건에 이르렀고, 결함률 또한 5.6%에서 13.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르노삼성차는 해당 부품 결함이 의무적 결함시정 요건을 초과한 것을 확인했고, 이에 따라 르노삼성차가 지난 5월 25일 환경부에 결함시정계획서를 제출했다. 이후 환경부와 교통환경연구소가 해당 결함시정계획서를 검토해 승인했다. 르노삼성차는 해당 차종 결함원인을 분석한 결과 제작공정상 관리 부실로 인해 수온센서와 산소센서에서 결함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우선 2013년 10월 1일부터 2014년 10월 31일까지 생산된 ‘SM5’, ‘SM3’, ‘QM5’, ‘SM5 LPLi’ 4개 차종(4만9647대)은 수온센서를 용접하기 위한 납조(땜납 보관조) 관리 미흡으로 찌꺼기 침적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납조 내 센서의 온도 감지능력이 저하돼 수온센서 납땜 불량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2016년 7월 18일부터 12월 9일까지 생산된 ‘QM6’ 차종(1만2353대)은 산소센서 운송과정에서 부품이 수분에 노출돼 센서 전극 표면부가 오염됐고, 이로 인해 센서에서 나오는 신호가 정상범위를 벗어나는 결함이 발견됐다.

수온센서 및 산소센서가 오염되거나 단선이 발생하면 오작동경고등이 점등될 수 있다. 또한 엔진제어 기능이나 배기가스 저감장치 정상작동 여부 감시 기능 등에 영향을 끼쳐 질소산화물 등 배출가스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환경부 승인에 따라 해당 차종 소유자에게 결함시정 사실을 알리고 수온센서와 산소센서를 무상으로 교체하는 한편, 관련 제작설비를 교체하는 등 품질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는 3일부터 전국 직영 서비스점 및 협력 정비점에서 수온센서 및 산소센서를 무상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르노삼성차 엔젤센터(080-300-30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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