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경차 모닝이 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 차급 판매 1위에 오른 것을 기념하기 위해 모닝과 레이 등 경차 구매 고객을 위한 ‘경차 특별 구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7월 중에 모닝이나 레이를 출고하는 고객이 대상인 이번 프로그램은 모닝 출고 고객 모두에게 5년 간 자동차세 40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커피 한잔 할부’와 ‘내 맘대로 할부’ 등 특색 있는 다양한 할부 구매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자동차세 지원은 법인 고객도 해당되며, 그 외 프로그램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 대상이다.
우선 기아차는 모닝이 2017년 상반기 국내 경차시장에서 판매 1위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 모닝 고객에게 자동차세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중 모닝을 출고하는 고객은 5년간 자동차세에 해당하는 금액인 40만 원을 지원 받는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월 할부금 납부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하루 커피 한잔 값에 해당하는 약 5000원으로 모닝 또는 레이를 구매할 수 있는 ‘커피 한잔 할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일반 할부와 비교해 차량 잔가는 높이고 할부 금리는 낮춰 매월 내야하는 할부금 액수를 줄였다.
예를 들어 프로그램을 통해 모닝 베이직플러스 자동변속기 모델(1075만원)을 선수율 10%에 36개월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은 만기 때 차량 가격 45%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환하는 조건으로 3.5% 특별 금리를 적용 받게 된다. 하루 약 5000원, 매월 15만원 정도만 납부하면 된다. 선수율 설정은 제한이 없고, 유예율은 36개월 할부는 최대 45%, 48개월 할부는 최대 40%까지 설정 가능하다.
동일한 모닝 차량을 선수율 10%에 36개월 일반 할부로 구매하면 4.5% 금리로 매월 약 29만원을 납부해야 함을 감안한다면 월 할부금을 크게 낮출 수 있다(유예율 0% 기준). 뿐만 아니라 선수율을 높이는 경우 매월 납입 금액을 더 낮출 수도 있다. 월 납입금 부담을 줄이려는 고객에게 유용하다.
아울러 기아차는 고객이 할부 기간과 유예율은 물론 선수율과 금리까지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는 ‘내 맘대로 할부 프로그램’도 업계 최초로 운영한다.
고객이 최소 6개월에서 최대 48개월 중 6개월 단위로 할부 기간을 설정하고, 최소 1%에서 최대 70% 중 1% 단위로 유예율을 정한 뒤 0%/10%/20% 중에서 선수율을 선택하면 이에 따라 2.5%(20% 선택 시), 3.5%(10% 선택 시), 4.5%(0% 선택 시) 금리를 각각 적용 받게 된다.
예를 들어 모닝 베이직플러스 자동변속기 모델(1075만원)을 48개월 할부에 유예율 70%로 설정하면 4.5%(선수율 0%) 금리 적용 시 10만1000원, 3.5%(선수율 10%) 적용 시 6만9000원, 2.5%(선수율 20%) 적용 시 매달 4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내 맘대로 할부 프로그램’은 고객이 자신 구매 상황에 맞게 기간·유예율·선수율·금리를 조정할 수 있어 경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에게 획기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아차는 기대했다.
한편 기아차는 7월 홈페이지 방문 고객 전원에게 전자제품과 주방용품 등 엄선된 20여개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특가 구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아차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특가몰로 접속해 회원 가입한 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진공청소기, 압력밥솥, 여행용 캐리어 등 품목을 정가 대비 50% 이상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는데,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상반기에 보여준 고객 성원에 감사하고 대한민국 경차 넘버 원 지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번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모닝·레이는 물론 주요 생필품도 좋은 조건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