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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피해 최소화 위해 긴장해야
박종욱 기자  |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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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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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지난 주말, 목마름 끝에 내린 비가 느닷없이 주요교통축인 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의 교통을 차단시키는 상황을 연출시킴으로써 국민들의 불안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폭우가 쏟아지거나, 폭설이 내려 도로 일부가 차단되는 일은 그야말로 불가항력적이며 천재지변에 가까운 것이라고 할 수 있으나, 도로 설계란 예상가능한 재난을 대비해 이뤄지고 도로운영주체들은 또 그에 대비한 수단을 보유하며 어느 경우에도 도로가 차단돼 교통이 차질을 빚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주말 폭우에 따른 고속도로 교통 차단은 유감스런 측면이 없지 않다는 것이다.

비슷한 예로, 안개가 많고 잦은 지역의 도로는 교통사고 위험 때문에 더러 통제되는 일이 있기도 하고 또 안개로 인한 교통 문제 해소를 위해 다양한 극복방안이 도입, 운영 중에 있다.

물론 지역의 일부 도로나 교량 등은 1년에 수차례 통행이 차단되는 일을 겪는 일이 있지만, 주간선도로인 고속도로는 거기에 비할 바가 못된다.

따라서 고속도로 운영주체는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 적어도 비로 인한 도로 차단 등의 애로는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할 것이다.

문제는 본격적인 장마가 이어질 때 나타날지도 모를 각종 비 피해에 따른 교통 문제다.

현장 검검을 해보면 반드시 확인되는 낡은 교량이나 지반 침해 우려가 있는 철도 노반, 상습 침수로 고통을 겪는 지역의 지하철 노선, 산사태 발생 지역의 터널 주변 등은 강수량이 일정수준을 넘어서면 바로 위험신호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사전 각별한 보완과 대비가 필요하다.

시설 안전 등 하드웨어의 안전 못지않게 운영상의 문제도 엄중하다. 첨단기기 등으로 이루어진 관제시스템의 정상운영과 관리 인력의 높은 긴장감 유지를 다시 한번 강조한다.

게릴라성 집중호우, 국지성 집중호우 등 비 피해가 나타날 수밖에 없는 최근의 기상상황에서라면 언제, 어떤 교통수단에서 어떤 형태의 문제가 발생할지 알 수 없기에 만반의 태세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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