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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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새 단장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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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리뉴얼 … 논산서 첫 수업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BMW그룹코리아 비영리 재단법인 ‘BMW코리아미래재단’ 주요 목적사업 중 하나인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가 2012년 출범 이후 6년 만에 새 단장 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11.5톤 트럭을 실험실로 개조해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소외된 산간벽지 지역을 방문해 과학 창의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미래재단은 노후 된 실험실 트럭을 전면 교체했으며, 교육을 위해 설치된 키오스크도 신규로 제작하거나 보강했다. 친환경 에너지와 전기차 및 제동장치 마찰력 원리를 보여주는 키오스크가 새롭게 도입됐고, 무게중심 중요성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무게중심 원판을 추가했다.

 

재정비를 마친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지난달 20일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강경 황산초등학교에서 첫 수업을 진행했다. 이후 강원도·전라도·경상도 등을 순회하며 교육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지난 6년간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실험실 차량 주행거리는 지구를 한 바퀴 반 이상 도는 거리와 맞먹는 약 7만km이다. 6월 기준 총 440개 기관 4만여명 어린이에게 과학창의 교육을 제공했다. 움직이는 교실 장점을 활용해 교육 사각지대는 물론 희망나눔학교·지역아동센터·보육원 등을 돌며 소외계층 어린이 5200명에게 무료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김효준 BMW코리아미래재단 이사장은 “BMW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이번 새 단장을 통해 더 힘차게 멀리 달릴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지금까지 보다 더 많은 어린이에게 양질의 과학 창의교육을 제공하고 창의력과 꿈을 배양하는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BMW드라이빙센터 내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체험형 교통안전 프로그램 ‘키즈 드라이빙 스쿨’도 새로워졌다. 기존 텐트 형식이었던 이론 교육실이 컨테이너로 교체돼 계절이나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BMW드라이빙센터 주니어 캠퍼스와 키즈 드라이빙 스쿨은 7월부터 운영시간이 바뀌어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 5일 운영된다. 단 하절기(6~9월)에는 주말에 한해 주니어 캠퍼스는 5회차(오후 5시~6시10분)까지, 키즈 드라이빙 스쿨은 6회차(오후 5시30분~6시20분)까지 수업이 1회씩 연장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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