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중고차매매단지 ‘용인NS오토허브’ 행정절차 마무리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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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중고차매매단지 ‘용인NS오토허브’ 행정절차 마무리 ‘순항’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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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사용승인…매매·정비시설 입주 시작 9월 개장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중고차 매매단지가 될 ‘용인NS오토허브’의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용인NS오토허브는 다음 달까지 입주사 등록과 내부 인테리어 및 기계설비 장착 등을 마친 뒤 오는 9월쯤 개장에 들어간다.

최근 수도권 지역의 대규모 복합형 중고차 매매단지 조성이 잇따르면서 이 일대를 중심으로 중고차 매매 활성화와 각종 지원책이 쏟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12일 용인시는 기흥구 영덕동 21-1일대 8만4954㎡에 준공된 자동차 매매단지 ‘용인NS허브’에 대해 사용승인을 내줬다고 밝혔다.

신동해홀딩스가 지난 2013년 착공한 용인NS오토허브는 지하 4층·지상 4층에 건축 연면적이 국내 최대 규모인 17만5725㎡에 달한다. 장안평 매매단지 3배 규모이다.

이곳에는 중고자동차 매매시설과 자동차정비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현재 180개 자동차매매상사와 80개 정비시설, 80개 근린생활시설 관련 업체의 입주가 확정됐다.

신동해홀딩스는 2만6579㎡ 부지에 추가로 자동차경매장과 전시장,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 판매시설 등을 갖춘 2차 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매매단지가 들어서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자동차 유통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로 인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세수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2차 단지까지 완성되면 4000여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300억원 가량의 세수증대 효과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신동해홀딩스 관계자는 “이 복합단지에는 현재 180개 자동차매매상사와 80개 정비시설, 80개 근린생활시설 관련업체들의 입주가 확정된 상태”라며 “이같은 규모의 강점 때문에 인천이나 수원 등 수도권 자동차매매업체들 상당수가 이곳으로 이주해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NS오토허브 인근에는 도시첨단산업단지인 기흥힉스가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이어서 이 일대가 용인시의 새로운 산업 중심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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