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친환경차 보급 ‘전국 최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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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친환경차 보급 ‘전국 최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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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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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171대에 그쳐…올해 216대 보조금 배정 예정

[교통신문]【울산】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2200만대를 돌파한 가운데, 울산의 친환경차 보급대수는 여전히 전국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울산의 자동차등록대수는 승용차 45만5336대, 화물차 7만1200대, 승합차 1만6187대 등 총 54만5289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울산은 ‘자동차 메카’이름이 무색할 만한 친환경차 보급률은 지난해말(103대)보다 68대 증가한 171대로 집계됐다. 전국의 친환경차 1만5869대 가운데 1% 남짓한 비율이다.

울산의 친환경차의 보급대수는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시를 제외하면 대전(153대)에 이어 꼴찌에서 두번째다.

친환경차는 제주도가 7244대로 전국 등록 전기차의 약 46%를 점유한 가운데, 서울 2327대, 경기 1162대, 대구 1125대, 경남 743대, 전남 601대, 부산 478대, 인천 303대, 광주 346대 등 울산과 큰 격차를 보였다.

환경부는 하반기에 울산을 포함해 전국 48곳 지자체에 전기차 907대분 보조금을 추가로 배정할 예정으로, 울산에는 216대의 보조금이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포함하면 올 연말 전기차보급대수는 총 387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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