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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태양광에너지로 지상역 냉방 추진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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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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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산역 이어 8월 3호선 옥수역 냉방
- 지하유출수도 활용… 에너지 비용 절감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친환경 에너지 이용계획을 내놨다. 자체 생산한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지하철 최초로 지상역에 냉방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지하철 지상역은 냉방을 제공하지 않았지만 지구온난화 등으로 여름철 폭염이 점점 더 심해짐에 따라 지상역에 순차적으로 냉방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6월 7호선 도봉산역 승강장에 냉방장치를 시범 설치했고, 8월부터 3호선 옥수역도 냉방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한 신재생에너지를 지상역 냉방시설 전력으로 사용함으로써 에너지 비용도 절감하게 된다.

또한 공사는 3호선 가락시장역 화장실 세척용으로만 일부 사용되던 지하유출수를 8호선 가락시장역 냉방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차가운 지하수 사용으로 냉방효율을 20% 정도 높이고, 노화된 냉각탑 교체비용 1억8000만원 가량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현재 본사 건물과 4호선 길음역, 5호선 종로3가역에서 지하유출수를 이용해 냉방을 실시하고 있다.

김태호 공사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생산량과 지하유출수 활용도를 높여갈 것이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지하철 환경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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