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내버스 5·6월 베스트 드라이버’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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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내버스 5·6월 베스트 드라이버’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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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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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울산】울산시내버스 ‘베스트 드라이버’에 운전종사자들의 도전 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운전 의식도 바뀌고 있다.

‘울산 시내버스 베스트 드라이버’ 선정 사업을 시행한 지 3개월만에 시내버스 종사자들의 안전운전에 대한 의식과 운행습관이 바뀌는 등 좋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일 울산지방경찰청 대강당에서는 김윤태 TBN울산방송본부장과 이재열 울산지방경찰청장, 박원범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6월 베스트 드라이버 시상식’이 열렸다.

5월 베스트 드라이버에는 김용태(학성여객)기사가 지난 4월에 이어 1위에 선정됐다. 또 김진욱(학성여객)기사와 윤정동(학성여객)기사가 그 뒤를 이었다.

6월 베스트 드라이버에는 안은준(학성여객)기사와 이대형(학성여객)기사, 김영호(호계 민영버스)기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울산베스트 드라이버’ 심사위원회에 따르면 시내버스 중심의 선정체계를 6월부터 마을버스로 확대했다. 동네 곳곳을 운행하는 마을버스는 노선 굴곡이 심해 DTG 분석에서 크게 불리한 점을 감안한 것이다.

‘울산 베스트 드라이버’선정은 디지털운행기록계(DTG)의 자료를 바탕으로 과속, 급가속, 급감속, 급회전, 급진로변경 등 11개 항목에서 위험운전 행동수가 가장 적은 운전자를 선정하게된다. 이번에 처음 수상하게 된 호계마을버스 운전자 김씨는“회사에서 DTG 그래프를 출력해 자주 교육을 하는데 교육 이후 성과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주관사인 TBN울산교통방송은 ‘안전하게 운전하는 울산 베스트 드라이버를 찾습니다’라는 공동기획을 통해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의 안전운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시내버스 교통사고에 대한 원인을 찾고 대안을 제시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낮추는 것이 목적이다. 울산시와 울산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 울산시버스운송조합이 공동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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