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교통혼잡 원인 천호지하차도 평면화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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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교통혼잡 원인 천호지하차도 평면화 시행된다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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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실시설계 비용 시의회 본회의 통과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 천호동과 성내동을 단절시키고 교통 혼잡 문제를 가중시켜 철거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았던 천호지하차도 평면화 사업의 실시설계가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서울시의회 양준욱 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3)은 천호지하차도 평면화 사업 실시설계비 3억원이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지난 21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천호지하차도(4개차선, 폭원16m×총연장355m 구간)는 시에서 1차 타당성용역(2009년)을 실시했으나 B/C(편익비용)분석 결과가 기준보다 낮다는 이유 등으로 평면화 사업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여 왔다.

양 의원은 “천호지하차도의 경우 주민 교통 편의를 높이고 지역단절 극복 및 주변상권 회복 문제등 민생과 연계된 중대한 사안”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해결하기 위해 설계비 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며 “4년여에 걸친 다양한 논의와 설득을 통해 어렵게 결실을 맺은 천호지하차도가 완공될 때까지 주민과 함께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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