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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호선 전동차 214량 사업 현대로템 품으로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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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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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전동차 대체용 1760억원 규모
- 4호선 진접선 복선전철 사업도 체결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교통공사에서 발주한 1760억원 규모의 서울시 2호선 전동차 214량 사업이 현대로템에게 돌아갔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낙찰 받은 서울 2호선 전동차 214량 중 210량은 10량 1편성으로, 나머지 4량은 4량 1편성으로 구성된다. 2019년 초도 편성 납품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전량 납품할 예정이다.

신규 2호선 전동차는 국내 철도차량 최초로 스마트 실시간 통합정보 시스템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실시간 통합 정보시스템은 고장, 사고 등 차량에 이상 상황이 발생 시 관련 운행기록을 차량기지에 실시간으로 전송 가능한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전동차가 차량기지에 들어와야 운행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현대로템은 열차 전두부 좌우 끝에 타오름 방지 장치와 열차 충돌로 발생하는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흡수하는 충돌에너지 흡수장치를 설치해 충돌사고 발생 시 승객과 기관사의 피해를 최소화했다. 또 화재, 충돌 등 비상시를 대비한 접이식 비상 사다리를 출입문 인근에 설치해 승객들이 안전하고 신속히 하차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승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좌석 폭을 기존 전동차보다 50mm 늘어난 480mm로 제작해 보다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또 차량마다 공기정화장치를 2대씩 설치해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공기가 자동으로 정화되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 출입문이 열리고 닫힐 때마다 점등되는 LED 조명을 출입문 양측면에 달아 개폐 시의 시인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앞서 현대로템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발주한 서울시 4호선 진접선 복선전철 전동차 50량 사업 계약도 지난 21일 체결했다. 진접선 전동차는 서울시 4호선 당고개역과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역을 연결하는 진접선(총 연장 14.9km) 및 기존 4호선 구간에 투입될 예정이다. 전체 50량(10량 1편성)이 2019년까지 납품될 예정이다. 2020년 개통 예정인 진접선은 수도권 동북부에 위치한 노선으로서 개통 시 인근 국도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와 함께 지역경제 발전 효과가 기대되는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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