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고교생 위한 모바일 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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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고교생 위한 모바일 아카데미 개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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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대상 대학생에서 확대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 20일부터 2박 3일간 고교생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체험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모바일 아카데미 체험 캠프는 지난 2014년부터 인재 육성과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자동차 관련 12개 협력 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오던 경력개발 워크숍 프로그램을 자동차 계열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확대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모바일 아카데미는 메르세데스-벤츠 기술력과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장학금 제공과 본사 견학 등 기회를 주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졸업생 385명을 배출했고, 이중 우수학생 70명은 독일 방문 연수 등에 나서는 등 성공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모바일 아카데미 체험 캠프는 서울·경기 및 부산 지역 6개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동차의 역사와 기술 트렌드 등에 대한 강연은 물론, 실습과 진로 상담 및 서비스센터 방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실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및 공식 딜러 네트워크에서 일하고 있는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생생한 현장 경험과 실무 지식을 나누는 멘토링 시간을 가져, 각 직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실적인 향후 진로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경력 개발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부의장인 배기영 더클래스 효성 사장은 “기존 대학생 중심 모바일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고등학생으로 확대해 향후 자동차 업계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에 힘쓸 수 있게 됐다”며 “현장 전문가와 실질적인 진로 멘토링 제공을 통해 우수 서비스 인력 양성에 계속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자동차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용준 학생은 “평소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차량 모델을 체험해볼 수 있고 앞으로 진로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뜻 깊은 경험이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내년에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진행하는 독일식 이원 진로교육 시스템 ‘아우스빌둥’에 지원해 자동차 전문가로 성장 하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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