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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카리스마’ 엿보인 신형 QM3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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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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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 반영
- “유럽 1위 ‘캡처’ DNA 공유”
- 고급감 더하고 안전성은 강화
- 동급 최고연비(17.3km/ℓ) 강점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완성도 높은 디자인에 고급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소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 ‘QM3(이하 뉴 QM3)’ 신형 모델을 26일 공개했다.

‘SM6’과 ‘QM6’에 적용돼 좋은 평가를 받았던 패밀리룩이 적용됐고, 디자인은 이전 보다 강렬하고 샤프해진 것은 물론 세부 디테일이 고급스럽게 다듬어졌다. 르노삼성차는 ‘우아한 카리스마’라는 표현으로 뉴 QM3 디자인을 정의했다.

르노 1.5dCi 디젤엔진과 독일 게트락(Getrag)社 파워시프트 듀얼클러치변속기(DCT)가 조합된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90마력에 최대토크 22.4kg·m 힘을 낸다. 특히 일상 엔진회전영역(1750~2500RPM)에서 최고 파워를 낼 수 있어 도심 주행에 최적화됐다. 엔진은 르노 F1 기술이 집약됐다. 연비와 엔진 소음 대책이 더욱 향상된 5세대 엔진으로, 르노·닛산·벤츠 등 27개 차종에 적용돼 전 세계적으로 1천만대 이상 판매됐다. 복합연비는 ℓ당 17.3km로 동급 경쟁 차종과 비교해 가장 좋다.

   
 

황교성 르노삼성차 글로벌비즈니스개발본부 QM3 프로젝트 리더(부장)는 “QM3은 17인치 타이어를 장착하고도 높은 연비를 기록했는데, 이는 경쟁 모델이 15~16인치 타이어를 장착한 상태에서 측정된 연비보다도 뛰어난 수준”이라며 “이를 통해 리터당 2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고, 특히 에코 모드 기능으로 주행하면 최대 10%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뒷좌석은 동급 유일 리어 슬라이딩 벤치 시트가 적용됐다. 뒷좌석 등받이는 60대 40 비율로 분할되고, 앞쪽으로 이동시키면 트렁크 적재 공간이 최대 455리터로 기존(377리터) 대비 최대 78리터 늘어난다. 뒷좌석 시트를 눕힐 경우 최대 적재 용량은 1235리터다.

   
 

조수석 글로브박스는 12리터 대용량으로 많은 물건을 수납할 수 있다. 이외에 다기능 컵홀더와 대시보드 상단 수납함, 도어 포켓, 멀티미디어 수납함, 운전석 암레스트와 센터콘솔 등 다양하고 실용적인 저장 공간을 갖췄다.

기존 스마트 커넥트Ⅱ(T맵 내비게이션)는 업그레이드됐다. 3D 기능이 추가됐고, 와아파이 테더링을 통해 T맵 빠른 길 안내를 5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7인치로 더 커진 터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고, 시스템 성능과 안정성이 향상됐다. 국내 기업인 유브릿지가 제공하는 풀 미러링 시스템 ‘온카’를 장착해 스마트폰(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앱)을 화면에 구현해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적용된 태블릿PC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T2C’ 역시 용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평소에는 태블릿PC로 쓰다가 슬롯에 연결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처럼 활용하면 된다.

   
 

   
 

신규 적용된 이지(Ez) 파킹은 아래로 내려다보는 것 같은 버드 뷰(Bird View) 모드로 360도 모든 방향에서 차량과 주변 환경을 나타내 편리한 주차를 돕는다. 신규 적용된 ‘사각지대 경보 장치(BSW)’와 ‘전방 경보장치’ 역시 기존 ‘후방 경보장치’, ‘후방 카메라’, ‘경사로밀림 방지장치(HSA)’ 등과 함께 안전을 지켜준다.

인테리어는 최고급 나파 가죽시트와 함께 가죽 스티어링 휠과 가죽 트리밍을 덧댄 대시보드, 알루미늄 페달 등이 포함된 프리미엄 패키지를 통해 안락함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최상위 트림 RE 시그니처에 동급 최초로 고정형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를 탑재해 뛰어난 개방감을 선사한다. 이밖에 아메시스트 블랙과 아타카마 오렌지 2가지 바디컬러가 새로 추가됐고, 블랙투톤 알로이 휠과 오프로드용 보호 패널 디자인 프런트/리어 스키드가 장착됐다. 가격은 발표되지 않았다. 공식 판매가 이뤄지는 다음달 1일 공개된다.

   
 

뉴 QM3은 유럽·남아프리카·아시아 등지에서 르노 ‘캡처(CAPTUR)’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는 르노그룹 글로벌 전략 차종이다. 국내 판매 차량은 전량 스페인 공장에서 만들어진다. 지난해 유럽에서만 21만5679대가 팔려 유럽 소형 SUV 시장에서 3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했다. 그만큼 르노삼성차가 기대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르노삼성차는 뉴 QM3을 소형 SUV 보다는 소형 크로스오버다목적차량(CUV)이라고 강조하며 경쟁 모델과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대표이사는 “QM3은 더욱 강렬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최신 사양을 갖춰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트렌드에 가장 부합하는 소형 CUV”라며 “수입 외산차이면서 전국 470여개 AS네트워크를 갖춰 국산차와 수입차 장점이 결합돼 소비자 니즈를 제대로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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