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라티에서 한류 열풍 시작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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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티에서 한류 열풍 시작 된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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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SM엔터테인먼트 협업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에스엠엔터테인먼트(SM)와 협업해 가수를 비롯한 연예인들이 차량 안에서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Solati Moving Studio)’를 25일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동차에서 삶의 동반자로’라는 현대차 기업 비전에 따라 단순한 이동 수단에 집중됐던 ‘자동차’ 역할을 삶의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특히 다른 산업에 속한 현대차와 SM이 ‘창조와 혁신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동일 비전을 공유한 장기 프로젝트 첫 시작으로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는 ‘사용자 중심 안전한 방송 스튜디오’를 목표로 고성능 카메라와 음향·조명장비가 탑재됐다. 제작자 전용 시트와 편집 장비 등도 마련돼 이동 중에도 안정적인 방송 촬영과 편집이 가능하다.

 

쏠라티는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 안락한 승차감에 넉넉하고 편안한 실내공간을 자랑하는 차량으로, 현대차는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에 고급 차량용 나파 가죽과 리얼 메탈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를 더해 차량을 완성했다.

또한 차량 품질을 높이기 위해 사내 디자인 전문 연구원과 전문 디자인 업체, 영국 자동차 전문 방송 ‘탑기어(Top Gear)’ 소속 음향 및 조명 담당자, SM 소속 연예인 등이 제작 과정에 참여했다.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는 다음달 SM 측에 전달돼 소속 연예인 방송 촬영 등에 활용된다. 해당 영상은 각종 온라인 미디어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산업 분야와 협업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전 의식을 갖고 새로운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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