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국GM이 공식 후원하는 ‘2017 대한민국 오토사이언스 캠프’가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 동안 천안시에 위치한 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됐다. 행사에 앞서 한국GM은 25일,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캠프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캠프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리에는 황지나 홍보부문 부사장과 박문수 오토사이언스캠프 교장 등이 참석했다.
황 부사장은 “쉐보레는 미래 자동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특히 요즘 각광받고 있는 과학·기술·엔지니어링·수학(STEM) 분야 인재 발굴에 힘쓰고 있다” 며 “오토사이언스 캠프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 꿈나무들에게 자동차 과학 원리를 쉽게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오토사이언스 캠프’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쉐보레(한국GM)와 교육부, 그리고 산업통상자원부가 공식 후원하는 어린이 과학 체험 프로그램이다. 자동차 과학에 대한 어린이 관심을 높이고, 미래 자동차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3회째를 맞고 있다.
오토사이언스 캠프는 첫 캠프 이후 지금까지 전국에서 모인 1500명 이상 어린이들이 참가해 자동차 과학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등 권위 있는 어린이 과학 캠프로 자리 잡았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초등학교 6학년생 100명이 참가했다. 모든 과학 원리와 기술이 결집된 자동차를 소재로 자율주행 원리와 실습, 전기차 구동원리 등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재미있는 실험과 강의가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전기차 시승을 비롯해 자동차 디자인과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특강, 직접 모형자동차를 만들어 벌이는 모형자동차 경주대회, 에어백 작동 및 시연을 통한 안전 시스템 교육 등 어린이가 자동차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시간들로 구성됐다.
캠프 참가 학생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우수 조에는 교육부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한국GM사장상 등과 함께 상품이 전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