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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화물복지재단 캠페인]행복3安캠페인<바캉스 교통안전>
박종욱 기자  |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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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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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음운전 예방 요령 반드시 미리 챙겨야
- 운전은 번갈아가며 1인당 2시간 이내로
- 10~20대 렌터카 운전 최대한 자제해야
- 휴가중 규칙적인 수면과 휴식 매우 중요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여름휴가가 절정에 이르고 있다. 휴가를 떠나고자 하는 이들 대부분은 이미 일정과 장소 등을 계획하고 있어 불볕 더위가 마냥 싫지만은 않은 기색이다.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자연과 함께 하는 이 시간을 위해 숙박시설과 교통수단들의 바캉스를 겨냥한 손님맞이 채비가 이미 시작됐고, 각 업계와 유관기관들도 준비에 여념이 없다.

그런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기간을 앞두고 교통부문에는 지난 7월초 발생한 경부고속도로에서의 버스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최대 이슈로 부각해 있다. 문제는, 운전 중 졸음이 특정 운송업계나 특정 운전자에게만 발생하는 현상이 아니라는 점에서 특히 일상생활과 달리 장시간·장거리를 운행해야 하는 다수 운전자들에게 안전에의 비상경고등이 켜져 있다는 점이다. 이번호에서는 바캉스 교통안전과 관련해 운전자들이 특별히 알아둬야 할 유의사항과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실천요령, 이 시기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젊은 계층의 렌터카 이용 상의 안전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짚어보기로 한다.

 바캉스 여행에서의 교통문제는 크게 교통수단 예약과 가고 오는 길에서의 체증, 교통사고로 요약돼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한 교통수단 정보 체계와 예약시스템 확립으로 교통수단을 이용하고자 할 때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사전예약이 가능해짐에 따라 교통수단 예약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소됐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일정기간에 이용객이 몰리는 상황이어서 일부 공급력 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는 있지만 이 역시 부지런함으로 극복할 수 있을 정도다.

이동 시의 교통체증 문제도 크게 완화돼 실시간 교통상황을 손안의 컴퓨터로 확인하는 시대임을 실감할 수 있다. 다만 출발 때와 귀경길에서의 수도권 등 일부구간에서의 교통량 집중에 의한 정체 현상은 회피할 도리가 없다.

그렇다면 마지막 남은 바캉스 교통문제는 결국 교통안전 문제다.

체증으로 시달리는 구간을 벗어나면 시간보상심리가 작용해 운행 차량의 속도가 높아지는 일반적인 현상에서부터, 휴가 기분에 들떠 목적지까지 서둘러 도착하고자 하는 욕심에서 가속페달을 밟은 발에 힘이 쏠리는 현상도 교통사고의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여기에 휴가 중 일상과는 전혀 다른 활동을 한다든지, 큰 부담없이 평소보다 많이 마시게 되는 술, 불규칙적인 수면과 식사 등으로 체력이 바닥나거나 지친 상태에서 장시간 운전을 할 가능성이 있어 이 경우 운전피로가 가중돼 마침내 운전 중 졸음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졸음운전 철저 대비 : 경찰 통계에 따르면, 7~8월은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바캉스 여행 중 졸음운전이 깊은 관련성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바캉스 여행 시에는 졸음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이 반드시 전제돼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바캉스에 나선 일반인의 졸음운전 예방 요령은 매일 장시간 운전하는 사업용자동차 운전자의 그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사업용자동차 운전자들의 경우 수면과 식사, 휴식 등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하겠으나 일반인들의 기본적으로 1인당 운행시간을 가능한 최소화시키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대응요령으로 꼽힌다.

바캉스 여행에 나선 일행 모두 피로를 호소하는 상황일 가능성에 대비해 운전은 신체상태가 양호한 사람을 중심으로 약 2시간 단위로 운전자를 바꾸어 가며 운전피로가 축적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선 기본적인 대응법이다.

다음으로, 가능한 이동 시 만나는 휴게소는 모두 들러보는 것도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최근 고속도로 휴게소는 저마다 개성있고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음식과 서비스를 비교해본다든지, 주변 경관을 감상하는 여유도 졸음운전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된다.

 

◇과속은 안전운전 최대의 적 : 졸음운전 외 경계해야 할 운전습관은 과속이다. 낯선 곳으로의 여행, 시간이 제한된 여행이라는 점에서, 또 빨리 도착해 맘껏 즐기고 싶은 마음에서 과속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나기 어렵다고는 하나, 과속이야 말로 안전운행을 위협하는 첫째요인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밖에도, ‘목적지에 몇시까지 도착한다’는 식의 이동시간 계획은 가능한 느슨하게 잡아라는 것이다. 언제 어디서 밀리고 막힐지 모르는 도로사정을 감안하지 않고 미리 도착시간을 정해 운행하면 과속이 필연적으로 수반될 수 있어 특히 유의해야 할 대목이다.

덧붙이자면, 많은 운전자들이 생면부지의 낯선 곳으로 여행할 때 휴가 기분에 들뜬 나머지, 혹은 지역의 지리정보를 잘 알지 못해 자주 교통법규를 위반하게 되는 상황을 염두에 두고 최대한 교통법규를 준수하면서 운행하는 원칙을 지킬 것을 권한다.

이는 여행 후 날아드는 과속·신호위반 등의 법규위반 스티커를 의식해서라기 보다 법규 위반에 따른 교통사고 가능성에 미리 철저히 대비하자는 의미다.

 

◇젊은층의 렌터카 운전 : 최근 통계에서 밝혀졌듯 여름휴가철 10대~20대 운전자의 렌터카 교통사고가 두드러지고 있어 이에 대한 확실한 대책이 강조된다.

감정이 풍부하고 상황에 휩쓸리기 쉬운 연령대의 바캉스 여행 시 운전은 ▲운전 미숙 ▲차종 변경으로 인한 기기 조작 미숙 ▲지리 정보 불충분 ▲지나치게 내비게이션에 의존하는 운전 ▲음주운전 가능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있다.

특히 목적지에 도착한 이후 야외활동과 음주 등으로 심신이 지친 상태에서 야간 운전을 나섰다가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저연령 운전자가 많다는 점도 유념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10대~20대 연령층만의 자동차 여행이 최대한 자제되거나 사전 안전에 관한 교육 등 직장·민간조직·유관기관 등의 안내와 홍보, 가정에서의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다.

따라서 이들의 자동차여행 시 안전에 관한 주의력을 높일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와 함께 인터넷 등을 통해 운전자 스스로 안전운전 요점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채널을 구축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다.

◇철저한 사전 준비 : 여행 준비는 흥미롭고 신나는 일이라는 점에서 안전운전을 위한 사전 준비 역시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

자가용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라면 떠나기 전 자동차 점검은 필수다. 부족한 것은 채우고, 낡은 것은 교체해 자동차 상태를 최상으로 만든 다음 자동차 보험의 사고 보상 시스템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비상타이어와 워셔액, 비상 전구 등의 확인도 빠트리지 않도록 한다.

또 자동차회사나 자동차보험사들이 전국 각지에서 운영하는 무료점검코너의 위치와 전화번호, 교통안전공단 검사소와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경로의 경찰관서나 국토관리사무소의 긴급연락처도 미리 확인해놓으면 든든하다.

내비게이션은 최신의 정보로 업데이트하되, 목적지가 확인되는 지도책을 함께 구비해 경로를 사전 점검해보는 것이 운행에 도움이 된다.

모든 준비가 끝나면 마지막으로 차분히 여행 전 과정에서의 휴식과 수면계획을 세워본다. 더 활기차고 보람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라면 체력을 비축하고, 건강한 신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전제돼야 하므로 이 점을 미리 챙기는 것 역시 안전운전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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