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털만큼 가벼운 바이크 ‘올 뉴 에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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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만큼 가벼운 바이크 ‘올 뉴 에몬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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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바이시클, 640g 바이크 출시
▲ 프로 철인3종 선수 요한 스토프베르그(Johan Stofberg)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슈팅(SHOOTING)’ 트렉 콘셉트 스토어에서 초경량 로드 바이크인 신형 ‘에몬다(EMONDA)’를 공개하고 있다.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깃털만큼 가벼운 자전거가 국내에 등장했다. 자전거 프레임 한 대 무게가 640g에 불과하다. 트렉바이시클코리아(TREK Bicycle Korea)가 초경량자전거 ‘올 뉴 에몬다(ALL NEW EMONDA)’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 뉴 에몬다’는 초경량 카본 로드 바이크다. 카본 레이업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트렉-세가프레도(TREK Segafredo) 프로선수들로부터 수년에 걸친 엄격한 검증을 거쳤다. 기존 ‘에몬다’을 넘어선 양산 로드 바이크 명성을 잇는 세계적인 자전거다.

프레임은 트렉의 OCLV(Optimum Compaction Low Void) 카본 기술이 적용돼 프레임 강성이 높아졌다. 또한 라이딩에 적합한 프레임 전체 서스펜션을 통해 편안함도 향상됐다. 트렉의 OCLV 카본 기술은 일반적인 바이크 업계 표준보다 엄격한 충격과 내구성 테스트를 거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를 바탕으로 업계 최초 프레임 평생보증 서비스가 제공된다.

 

라이더 성향에 맞춘 브레이크 방식을 결정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가벼운 캘리퍼를 적용하거나 다양한 주행환경에 적합한 디스크 브레이크 선택이 가능하다.

이번에 국내 최초로 공개된 ‘올 뉴 에몬다’ 라인업은 ‘에몬다 SLR’과 ‘에몬다 SL’ 등 크게 두 개 모델로 구성된다. ‘에몬다 SL5 여성용’, ‘에몬다 SL6 프로’, ‘에몬다 SL7’, ‘에몬다 SL7’, ‘에몬다 SLR6’, ‘에몬다 SLR8’, ‘에몬다 SLR8 디스크’, ‘에몬다 SLR9’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고객 요구까지 고려됐다.

강인구 트렉바이시클코리아 지사장은 “이미 완벽한 존재를 다시 뛰어넘는 일은 아무 것도 없이 처음 시작하는 일보다 더 어렵다”며 “올 뉴 에몬다는 90명 넘는 업계 최대 규모 트렉 엔지니어들의 연구와 자체 사이클링팀 운영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전거 전체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 뉴 에몬다’는 트렉 콘셉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은 건대입구(DKCA), 용산(루트바이시클), 면목(마니또바이시클), 신사(슈팅바이시클), 양재(어썸바이시클), 반포(페스트코)에 있다. 이밖에 경기 성남 분당 정자(핑키벨로)와 부산 광안리(볼트바이시클) 등 전국 5개 시도에 총 11개 매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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