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휴가 전 임단협 타결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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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휴가 전 임단협 타결 실패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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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본교섭에서 합의점 못찾아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26일 열린 여름휴가 전 마지막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날 22차 본교섭에서 사측은 노조가 요구한 일괄 제시안을 내놓지 않았다. 노사 양측은 휴가가 시작되더라도 실무교섭단을 마련하고 집중 교섭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임금 15만4883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순이익 30%(우리사주포함) 성과급 지급, 4차 산업혁명과 자동차산업 발전에 대비한 ‘총고용 보장 합의서’ 체결을 요구했다. 완전한 주간연속 2교대제(8시간+8시간 근무) 시행, 정년 연장(현 60세에서 연금 지급 시기까지)을 비롯해 사회공헌기금 확대와 사회공헌위원회 구성, 해고자 복직, 일부 조합원 손해배상·가압류·고소·고발 취하, 퇴직자 복지센터 건립 등도 요구안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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