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제이디파워 상품성 만족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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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제이디파워 상품성 만족도 1위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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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연속 수위 자리 지켜
▲ 포르쉐 911 카레라 4S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포르쉐가 미국 시장조사기관 제이디파워가 시행한 제22회 자동차 상품성 만족도 조사(APEAL)에서 미국 소비자가 뽑은 최고 자동차로 선정됐다. 이로써 포르쉐는 13회 연속 전체 순위 1위를 차지하며, 가장 매력적인 자동차 브랜드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포르쉐 911’과 ‘카이엔’, 그리고 ‘마칸’은 각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는 6만9000명 이상 운전자가 참여했으며, 33개 자동차 브랜드 243개 모델이 10개 부문으로 나뉘어 평가됐다.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AG 이사회 회장 겸 CEO는 “포르쉐 기업 활동은 고객을 열광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제이디파워 조사 결과는 우리 전략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확신을 여실히 보여 줬고, 제품 품질뿐 아니라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와 커뮤니케이션이 고객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것이 분명하다는 점을 일깨웠다”고 말했다.

▲ 포르쉐 마칸 S

마칸은 자동차 상품성 만족도 조사 ‘콤팩트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에서 3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스포티한 감성 오프로드 차량 카이엔은 미국 소비자에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중형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에서 1위를 달성해 2011년 이후 6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포르쉐 911은 동일 클래스 차량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중형 프리미엄 스포츠카’ 부문에서 ‘최고 상품성 및 디자인 만족도 상’을 받았다.

미국 포르쉐 고객들은 지난달 ‘2017 신차품질조사(IQS)’에서도 911과 마칸 모델을 각 부문 최고 차로 선정했었다. 2017 자동차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미국 시장에서 차량 매력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신차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고객은 차량 인도 90일 후 조사에 참여한다. 모두 77개 항목이 10개 카테고리에서 평가되며, 주행성능과 디자인은 물론 일상에서의 유용성과 편안함 등이 평가 항목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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