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교통카드 기능을 겸한 새로운 부산관광카드가 8월 중순 출시된다.
부산시는 기존 부산관광카드에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하고 소액 충전이 가능하도록 한 새로운 부산관광카드를 다음달 중순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카드는 부산 관광안내소 4곳에서만 판매했으나 새로운 카드는 공항, 역사, 주요 관광지 등 60여 곳에서도 판매한다.
새 부산관광카드는 도시철도역이나 편의점 등에서 1000원부터 자유롭게 충전할 수 있어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부산관광카드를 이용하면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은 물론 주요 관광시설과 숙박, 음식점 등 가맹점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새 관광카드 출시에 앞서 31일 오후 시청 20층 회의실에서 ‘부산관광카드 활성화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관광카드 출시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함께 관광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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