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부품협회-화학융합시험연구원, 인증품 시험기관 지정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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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부품협회-화학융합시험연구원, 인증품 시험기관 지정 업무협약 체결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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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선택권, 수리비용 절감 등 협력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자동차부품협회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상호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자동차부품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인증품(대체부품) 시험기관 지정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자동차부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자동차 수리비용 절감을 계획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로써 양 기관은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개발 및 건의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제 관련 시험 공동 프로젝트 기획 및 공동연구개발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기준 제정 관련 공동 프로젝트 기획 및 공동연구개발 ▲대체부품 인증시험 시험기관 협약 및 품질시험 검사 업무 ▲기타 협약 목적에 부합하여 협력기관의 발전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에 협력하게 된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 공인 시험인증기관으로, 의료기기·헬스케어·환경안전·화학·화장품 등 총 19종의 제품군을 시험‧검사 및 인증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10년 7월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과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통합, 출범했고 전 세계 30여개 국가 130여개 기관과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음으로 국내기업 경쟁력 강화와 세계시장 진출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시험‧인증기관이다.

한편 자동차부품협회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는 보험사고 수리시 인증부품 사용에 대한 보험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보험상품 출시 후 실질적인 혜택인 소비자 차량유지비용 감소, 정비업계 활성화, 국내 부품산업 활성화가 이뤄진다.

오병성 자동차부품협회 회장은 “대체부품이 인증을 받기까지는 부품별로 최소1주에서 최대 2개월까지 소요 되었지만 이번 MOU를 통하여 시간을 단축 할 수 있게 됐고, 장기적으로 시험기관이 추가됨에 따라 부품 시험비 인하도 기대하고 있다. 인증품의 원할 한 출시를 위해 현재도 지속적으로 시험기관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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