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시는 안락교차로~원동IC 입구 충렬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에 대해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위반 차량 단속을 시행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안락동우체국 앞에 설치된 고정형 카메라 1대와 43번·144번 시내버스에 설치한 이동형 카메라 6대를 이용해 중앙버스전용차로 위반 행위를 단속한다.
단속 구간은 안락교차로~원동IC 입구까지이며 24시간 단속한다.
중앙버스전용차로 실선구간을 주행하면 즉시 단속하며 승용차·4t 이하 화물차는 5만원, 승합차·4t 초과 화물차는 6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는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이달 말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시범 운영하고 위반 차량에는 단속 계도장을 발송하고 있다.
시는 안락교차로에서 원동IC 입구까지 1.7㎞ 구간에 버스정류장 7곳을 설치하는 등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만들어 지난 4월 24일 개통했다.
시 관계자는 “버스의 정시성 확보를 통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설치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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