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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완성차 업체 첫 ‘카셰어링’ 사업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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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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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빌리티 브랜드 ‘위블’ 출범
- 아파트 단지 입주민에 서비스
- 구로천왕연지타운 2단지 도입
-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계획”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카셰어링’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 급변하는 자동차산업 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 진출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선 것. 기아차가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모빌리티 서비스 브랜드인 ‘위블(WiBLE)’을 공개하고, 그 첫 번째 사업으로 11일부터 ‘주거형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한다.

위블은 ‘언제 어디서든 널리 접근 가능하다(Widely Accessible)’라는 의미로, 기아차가 추구하는 모빌리티 서비스 지향점이 담겨 있다. 기아차 미래 모빌리티 비전 일환으로 ‘이동성’ 관련 새로운 경험 가치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또한 철저한 소비자 편의 관점에서 고객 이동을 위한 시간과 노력을 최소화하고, 개개인 취향과 용도에 따른 맞춤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자동차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등 첨단 IT기술이 적용되면서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또 하나의 ‘생활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경제생활 패러다임인 공유 트렌드 확산으로 자동차 역시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공유’하고 필요에 따라 이용하는 시대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완성차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구글, 애플, 우버 등 IT 기반 업체를 중심으로 이동 수단을 빌려주거나 ‘이동성’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사업 비전을 제시하는 등 자동차를 둘러싼 산업생태계가 ‘제조’에서 ‘서비스’로 변모하고 있는 것도 이와 같은 추세에 따른 것이다.

   
 

기아차는 급변하고 있는 미래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모빌리티 서비스 브랜드 공개와 함께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번에 출범하는 ‘주거형 카셰어링’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으로 모빌리티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고객이 진정 원하는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구축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기아차는 모빌리티 서비스 영역 진출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 창출뿐만 아니라 기아차 브랜드 및 상품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잠재 고객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블 첫 사업인 주거형 카세어링은 주로 국내 아파트 단지 등 대규모 주거지 입주민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내 차같이 쉽게 이용하는 우리 집 세컨드카’라는 콘셉트로 서울 구로구 천왕연지타운 2단지에 ‘쏘울EV’, ‘니로’, ‘카니발’ 등 차량 9대가 배치된다. 아파트 입주민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우수한 접근성과 첨단 안전·편의사양 탑재, 쉽고 간편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 카셰어링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니즈를 충족하고 편의성을 극대화시켰다. 특히 카세어링 차량을 아파트 주차장에 배치해 고객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바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단 3번 터치만으로 쉽고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아울러 카셰어링 차량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와 ‘후측방 충돌 경고(BCW)’, ‘차선 이탈 경고(LDW)’ 등 첨단 안전사양을 탑재해 입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높였다.

기아차는 위블의 카셰어링 서비스가 장보기나 자녀 통학과 같은 입주민 세컨드카 필요에 대응하고 입주민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올해 안에 국내 수도권 지역 아파트 단지로 지속 확대해나간다.

기아차 관계자는 “공유 트렌드 확산 등 글로벌 자동차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모빌리티 브랜드 ‘위블’을 출범하고 관련 서비스 사업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주거형 카셰어링 서비스 런칭을 통해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에서 경험을 축적하고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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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식
정확한 신원 확인 없이 모바일 앱으로 서류만 믿고 차를 빌려 주는것이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가 많다는데 확실한 대안이 없으면 사업을 중단해야 합니다. 신분증 도용이나, 위조를 어떻게 가려내려고요?
(2017-08-12 1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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