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내버스 미끄럼방지 테이프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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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내버스 미끄럼방지 테이프 부착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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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부산경남본부-버스공제 부산지부, 500매 제작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 시내버스에 승차하는 승객의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미끄럼방지 테이프가 차량 바닥에 부착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는 전국버스공제조합 부산지부와 협업을 통해 시내버스 2개사 130대에 차내 미끄럼 사고예방을 위한 미끄럼방지 테이프 500매를 제작해 이달부터 차량당 3매씩 시범적으로 부착해 운행하고 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미끄럼방지 테이프 부착은 버스 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미끄럼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가로 800㎜ 세로 100㎜ 크기의 알루미늄 재질에 고강도 접착제를 사용하고 있다.

이 미끄럼방지 테이프에는 ‘안전을 위해 손잡이를 꼭! 잡아주세요’라는 홍보문구를 삽입해 승객이 차량에 탑승 후 주의해야할 점을 강조했다.

이상훈 본부장은 “부산은 전국 대도시 가운데 고령층이 많이 거주하는 우리나라 제2의 도시로 버스 탑승 후 발생하는 사소한 충격에도 쉽게 넘어지는 위험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미끄럼 방지 테이프를 차량에 부착하고 있다”며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한 뒤 효과가 입증되면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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