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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중단 촉구
박정주 기자  |  jjpark@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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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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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재향군인회’와 ‘지방분권국민운동 광주전남운동본부’ 성명 발표
-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 ‘해외매각 반대 공론화 위한 공청회’ 추진 약속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광주】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이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중단을 촉구했다.

장 교육감은 지난 8일 성명을 내고 “금호타이어가 지니는 가치와 의미를 단순히 시장논리로만 재단해서는 안 되며, 지역의 청년들과 학생들의 미래 기회를 박탈하는 금호타이어 해외매각이 즉각 중단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사진>.

장 교육감은 “연간 650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 금호타이어는 광주경제의 현재이자, 든든한 미래이며 4000여명의 직원, 200여개의 지역 협력업체와 생명줄을 잇대고 있는 금호타이어의 해외매각이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은 가늠하기조차 힘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검증조차 되지 않았고 자산규모도 훨씬 적은 중국기업이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는 것은 부실매각에 대한 우려가 너무 크다”고 지적하고 “기술과 특허만 해외에 유출돼 지역경제의 황폐화를 부르고, 지역민들의 소중한 일터가 한순간에 사라질 수도 있으며 특히 금호타이어가 오랜 세월 동안 축적한 방산기술이 해외로 유출돼 자주국방마저 위협받을 수 있다”고 크게 우려했다.

장 교육감은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국민 일자리 창출을 국정운영 과제로 삼고 있는 바, 새 일자리를 만드는 일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 것이 먼저”라면서 “특히 우리지역은 안정적인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에 금호타이어의 해외매각은 지역 대학생과 중·고등학생들에게 매우 큰 상실감을 안겨줄 것이 자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9일에는 ‘광주·전남재향군인회’와 ‘지방분권국민운동 광주전남운동본부’도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반대 성명을 각각 발표하고 금호타이어의 불공정 매각절차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특히 “산업은행 채권단의 잘못된 판단과 정치권의 무책임한 대응으로 인해 지역민의 땀방울로 성장한 금호타이어가 먹튀 자본의 사냥감이 되는 것을 용인할 수 없다”며 “고용대란이 일어나고 지역경제가 파탄으로 이어지는 잘못된 선택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한편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도 같은날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을 방문해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저지대책위’와 간담회를 가졌다.

박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금호타이어의 해외매각에 대해 반대를 표명하며, “문재인 정부가 금호타이어 해외매각이 중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피력하고 ”앞으로 국회에서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반대 공론화를 위한 공청회‘를 빠른 시일 안에 추진, 당차원에서 금호타이어 해외매각이 중단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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