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쌍용자동차가 9일 평택공장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개최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26~27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67% 찬성률로 합의안을 가결함으로써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2017년 임금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 쌍용차는 2010년 이후 8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 협상을 마무리 지으며 생산적·협력적 노사문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최종식 대표이사(오른쪽)와 홍봉석 노동조합위원장이 합의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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