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고가교 횡단 무빙워크 10월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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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고가교 횡단 무빙워크 10월 완공
  • 서철석 기자 csseo@gyotongn.com
  • 승인 201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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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서철석 기자]【대구】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고가교 아래 무빙워크(moving walk)가 오는 10월쯤 완공돼 지역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관광 볼거리가 탄생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이달초 왕복10차로 확장한 동대구고가교 아래 도로를 입체횡단시설을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비 27억원이 소요된다.

무빙워크는 사람이나 화물이 자동으로 평면 또는 경사진 길을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든 장치로 주로 공항 탑승, 대형마트, 지하도 등에 설치돼 있다.

동대구역고가교 횡단 무빙워크는 교량 하부에 매달린 형태로 설치되며 길이 170m로 왕복 10차로 도로 아래를 가로질러 동대구역 동편광장과 서편 광장을 연결한다.

동대구역 3번출구(동편광장)와 서편광장에 무빙워크로 통하는 출입구가 설치된다. 출입구마다 에스컬레이트 2대와 엘리베이트 1대식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동대구역고가교 무빙워크를 이용하면 햇볕이 강렬하게 내리쬐는 여름이나 찬바람이 매섭게 부는 한 겨울에 야외횡단보도를 이용하지 않고도 도로를 편리하게 건널 수 있다” 며 “보행자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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