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증강현실(AR) 기반 ‘비전 피킹’ 기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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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 증강현실(AR) 기반 ‘비전 피킹’ 기술 선봬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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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스마트 안경을 이용한 첨단 솔루션이 물류 현장에 적용될 전망이다.

DHL은 스마트 안경을 활용한 ‘비전 피킹(Vision Picking)’ 파일럿 프로그램이 미국·유럽에서 성료됨에 따라 전 세계의 더 많은 물류창고에 해당 기술을 적용해 물류 산업에 새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비전 피킹 기술은 증강현실(AR) 기술 기반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물류창고 업무에 활용한 것으로 업무 정확도와 생산성 향상시킬 수 있으며, 스마트 안경을 통해 시설내 특정 제품의 구역 및 위치, 주문 수량, 수하물 하역 장소 등과 같은 정보가 시각적으로 제공되기에 현장 작업자는 양손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업무 효율성과 편의 생산성 증대로 이어지게 된다.

글로벌 전역에서 실시된 파일럿 프로그램 결과를 보면, 생산성은 평균 15% 향상됐으며,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이 가능함에 따라 신규 작업자를 위한 교육시간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비전 피킹 기술이 표준화되고, 반복 적용이 가능한 단계로 접어들면서 증강·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한 교육, 유지보수, 공간크기 계산 등 물류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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