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서울시가 화물자동차 운행기록장치(DTG) 무상점검 센터를 개설하고, 오는 25일부터 본 가동에 들어간다.
시설물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관리하는 가락동 농수산물 센터와 강서농수산물 도매시장에 설치되며, 부스는 오는 10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점검센터에서는 방문차량의 차량번호·차대번호·사업자번호 등과 같은 기초정보를 DTG에 입력, 기기작동 상태를 무상점검하고, 고장 및 오작동 등에 대한 수리·교체를 지원하게 된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안내문을 송달하고, DTG 무상점검 장소 협조 요청했다고 밝혔다.
센터 오픈과 관련해 시는 “최근 경부고속도로 버스 추돌 사고 등과 관련해 교통안전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사업용 화물자동차 유동이 많은 장소에 무상 점검센터를 설치 운영하고자 사업이 검토·추진됐다”면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장소 제공 및 사용 승인을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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