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제주항공-한국공항공사,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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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제주항공-한국공항공사,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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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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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LCC항공사 최초 울산 취항

[교통신문]【울산】울산시와 ㈜제주항공, 한국공항공사가 지난 17일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울산시는 ㈜제주항공이 울산지역에 운항하는데 필요한 행정・재정 지원에 협조하고 ㈜제주항공은 울산공항을 취항하는 항공노선 개설과 타 지역과 연계하는 신규노선 개발에 노력한다.

또 한국공항공사는 ㈜제주항공이 울산공항 신규 취항과 관련하여 공항시설 사용 편의제공 등 행정・재정지원에 대해 협조한다. 그리고 3개 기관은 기타 지역발전 및 울산공항 활성화를 위하여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울산시는 이번 협약으로 울산의 부족한 하늘길 교통수단을 더 확대하고 울산공항을 활성화하는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취항이 본격화되면 왕복기준 매주 2회에 불과하던 울산~제주 노선이 매일 2회로 대폭 늘어나게 돼 그동안 김해공항 등을 이용하던 울산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KTX 개통 후 항공이용 여객 감소가 이어졌고, 그에 따른 울산공항 운항편수가 크게 줄어들어 이용객들이 항공이용을 외면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현실적인 공항 활성화 방안이 노선 확충이라고 보고 여러 항공사에 노선개발 제안 을 했다고 밝혔다.

현재 울산공항에 취항 중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에 이어 세 번째로 제주항공이 취항하게 되며, LCC항공사(저비용항공사)로는 제주항공이 처음이다.

현재 울산공항을 운항하는 항공노선은 울산~김포노선이 일 14회, 울산~제주 노선이 주 4회 운항 중이다.

오는 10월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제주항공이 매일 울산~김포, 울산~제주를 매일 2회씩 왕복해 일일 8편 11일간 사전취항 운항하게 된다. 시범운항이긴 하나 정기운항을 염두한 성과 분석 성격이 강해 내년 상반기에는 정식 운항할 수 있을 것으로 울산시와 울산공항 등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17년 하반기 제주항공 신규 항공기 도입 이후 사전 취항과 연계하여 정기 취항 시기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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