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7월 전 세계 판매 46만7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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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7월 전 세계 판매 46만7천대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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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월 대비 4% 증가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폭스바겐이 7월에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대비 4% 증가한 46만7000대를 판매했다.

위르겐 스탁만(Jürgen Stackmann)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세일즈 부문 총괄은 “폭스바겐 브랜드의 긍정적인 실적은 7월에도 이어졌으며 7월까지 누적 판매량 역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며 “긍정적인 판매 실적 핵심 요인으로 강력한 SUV 라인업 강화를 들 수 있는데, 남은 한 해 동안 새로운 모델을 출시함으로써 이 같은 긍정적인 추세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중앙유럽과 동유럽에서 3.8% 증가한 2만100대를 인도했다. 이러한 성장세를 이끈 주역은 전년 동월 대비 24% 성장한 러시아로, 최근 판매가 시작된 신형 티구안에 대한 고객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

캐나다에서 37.9% 증가한 7800대를 인도했는데 이는 스포츠다목적차량(SUV) ‘아틀라스’와 ‘e-골프’ 시장 출시 외에도 브랜드의 매력적인 요소들 덕분에 많은 고객이 다시 폭스바겐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남미 지역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17.6% 증가한 3만5400대를 판매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트렌드를 이끈 시장은 아르헨티나로, 전년 대비 51.7% 증가한 1만1000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유럽에서는 총 12만4800대가 인도됐는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8% 하락한 수치다. 폴로 페이스리프트로 인한 일시적 판매 감소가 영향을 줬지만 티구안을 비롯한 SUV 부문 수요는 증가세를 보였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 긍정적인 추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7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한 22만8900대를 인도했다. SUV에 대한 수요가 특히 높았는데, 티구안 라인업이 56.1% 증가한 2만5800대, 최근 출시된 ‘테라몬트’가 6800대 그리고 투아렉이 17.9% 증가한 1200대가 각각 고객에게 인도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마고탄’ 모델 또한 1만7200대가 고객에게 인도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51.4% 증가한 수치로 높은 수준의 인도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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