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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핑크색 주행유도선 더 생긴다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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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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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차로 변경 20% 이상 감소효과 확인
- 9월 혜화동, 상도역, 숭례문 등 20개소 확대

서울시가 교차로 교통사고 개선효과를 확인한 핑크색 주행유도선을 오는 9월부터 20개소로 확대한다.

지난해 시범 설치한 주행유도선은 주행방향이 여러 갈래인 교차로에서 주행궤적을 안내해 초행길이나 초보운전자가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시는 3개 교차로(영등포로터리, 이수교차로, 녹사평교차로)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시에 따르면, 주행유도선 시범설치 이후 교차로 진입 전에 경로에 맞는 차로로 미리 이동해 교차로 내부에서 발생하는 급차로 변경이 20% 이상 감소하는 등 교통안전 측면의 개선효과가 확인됐다.

이에 시는 주행유도선 확대설치를 위해 비정형교차로 등 주행방향을 혼동하기 쉬운 지점을 전수조사 한 결과, 혜화로터리, 미아사거리, 상도역 교차로, 숭례문 교차로, 김포공항 입구 교차로 등 20개소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후보지 중 급차로 변경에 따른 상충, 차량유도선(점선) 이탈, 차량간 급제동 및 경적 횟수를 기준으로 교통안전측면 지표 19.8% 이상으로 나타난 지역이 선정됐다.

시는 주행유도선의 색상, 규격 등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설치해 시설물에 대한 운전자의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향후 시는 설치 지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정량적 효과 분석을 거쳐 내년 확대 설치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강진동 시 교통운영과장은 “2017년 주행유도선 확대 설치를 통해 서울시 교통의 안전을 보다 확보하고, 초보운전자와 초행길 운전자도 보다 쉽게 주행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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