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4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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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4라운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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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지 스피드웨이 서킷서 열려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Fuji Speedway)에서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Lamborghini Super Trofeo) 아시아 시리즈 제 4라운드를 개최했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는 유럽·북미·아시아 세 대륙에서 열리는 람보르기니 레이싱 토너먼트 대회로, 참가 선수들이 람보르기니 우라칸 LP620-2 동일 차종으로 경주를 펼치는 원 메이크 레이스다. 아시아 시리즈는 2012년부터 매년 상하이·후지·세팡 등 아시아 주요 서킷에서 개최되고 있다. 레이스는 참가자 드라이빙 수준에 따라 프로, 프로-아마추어, 아마추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대륙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은 월드 파이널 ‘람보르기니 컵’에서 최종 승자를 가린다.

이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제 4라운드 프로 부문에서는 케이 코졸리노(Kei Cozzolino) 선수와 아픽 야지드(Afiq Yazid) 선수가 첫째 날 레이스에 이어 우승을 거머쥐었다. 프로-아마추어 부문으로는 토시유키 오치아이 선수와 다케시 마츠모토 선수가 첫 번째 레이스에서, 릭 브뢰커스(Rik Breukers) 선수와 나이젤 파머(Nigel Farmer) 선수가 두 번째 레이스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아마추어 부문에서는 한국 황도윤 선수가 인도네시아 앤드류 하리안토(Andrew Haryanto) 선수와 팀을 이뤄 완벽한 호흡으로 첫 번째 레이스와 두 번째 레이스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황 선수는 지난해 12월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테스트를 통과해 람보르기니 소속 드라이버로 아시아 시리즈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지난 5월 20일과 21일 태국 부리람(Buriram) 창(Chang)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2라운드에 처음 출전한 이래 두 번의 레이스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해 포디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5라운드는 9월 23일과 24일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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