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고객 응대 ‘코나 챗봇’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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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고객 응대 ‘코나 챗봇’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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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서비스 베타 버전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소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 ‘코나’와 관련된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문답 형식 채팅으로 실시간 제공하는 인공 지능 챗봇(Chatbot) 서비스 ‘코나 챗봇’ 베타 버전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채팅 로봇(Chatting Robot) 줄임말인 챗봇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사람과 자동으로 대화를 나누는 소프트웨어다. ‘코나 챗봇’은 상담에 대한 부담 없이 코나 관련 궁금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대차는 소형 SUV 주요 고객층인 젊은 고객이 채팅 기반 상담을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채팅에 참여하는 고객 의도를 파악하고 응답하는 인공지능 서비스 ‘코나 챗봇’을 개발했다.

이번에 출시된 ‘코나 챗봇’은 정식 출시를 앞두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궁금해하는 점을 파악하고 테스트하기 위한 ‘베타 버전’으로, 현대차는 빠른 시일 내에 고객 반응을 학습시킨 정식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나 챗봇은 현대차 홈페이지 코나 페이지와 페이스북 메신저에서 ‘현대자동차 코나’를 검색하면 만날 수 있다.

‘코나 챗봇’은 코나 디자인·가격·편의사양 정보 제공, 나에게 맞는 차량 모델 추천 서비스, 전시차량과 시승 가능 차량 조회 및 위치안내 서비스 등 고객이 코나와 관련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특히 고객 질문에 대해 이미지·영상·360가상현실(VR)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보다 쉽고 재미있는 답변이 이뤄진다.

또한 현대차는 ‘코나 챗봇’이 고객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지 못할 경우 이를 추가 학습해 추후 답변을 제공하는 공약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등 고객 참여를 기반으로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 ‘코나 챗봇’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더 높은 수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챗봇 서비스를 더 다양한 차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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