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의 골프 향연 ‘제네시스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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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의 골프 향연 ‘제네시스 챔피언십’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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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24일 인천 송도에서 열려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제네시스가 주최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오는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파72, 7366야드)에서 첫 대회를 맞이한다. 한국 남자골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총상금 15억원에 우승상금 3억원으로 KPGA투어 대회 역대 최고 상금 규모를 자랑한다.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G70’ 차량을 부상으로 제공하고, 美PGA투어 2017/18시즌 ‘제네시스 오픈’ 출전 혜택 및 올해 10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더 시제이 컵@나인브릿지(THE CJ CUP@NINE BRIDGES)’ 출전 자격까지 주는 등 막대한 혜택이 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개최되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는 2010년과 2011년 PGA챔피언스 투어 및 2015년 프레지던츠컵을 개최한 명실상부 세계적 수준 명문클럽으로, 2018년에도 UL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가 개최되는 등 제네시스 브랜드 프리미엄 이미지에 걸맞은 대회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개최 원년을 맞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는 국내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웠던 ‘탱크’ 최경주 선수와 ‘야생마’ 양용은 선수가 동반 출전한다. 두 선수가 국내 대회에 나란히 출전하는 것은 지난 2009년 신한 동해오픈 이후 8년 만이다.

국내 선수로는 2016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최진호, 현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 톱3인 이정환·이형준·변진재 등이 참가한다. 현 제네시스 상금 랭킹 1위 장이근과 3위 김승혁도 출전해 우승컵과 PGA출전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치를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골프팬이 다채로운 골프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마련했다. ‘2017 미쉐린가이드 서울’에 선정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 빕 구르망 맛집 요리를 한 자리에 모아 대회를 찾은 갤러리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9월 출시되는 신차 제네시스 ‘G70’을 비롯한 제네시스 차종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승 프로그램과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스내그 골프와 키즈시네마 등 골프 중심 풍성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정규 대회 이외에도 국내 골프 문화 활성화를 위해 유소년 골프선수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 골프대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대회 이전 9월 18일에는 골프 선수 꿈을 키우고 있는 초등학교 4~6학년 남학생 24명이 최경주 프로 등 국내 최고 선수와 함께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치는 ‘제네시스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 대회가 개최된다. KPGA 프로 선수 1명이 감독이 돼 학생 4명을 가르친 후 팀별로 드라이브샷·피칭샷·칩샷·퍼팅 등 실력을 겨룬다. KPGA 선수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어린 학생 꿈을 응원하고 함께 즐거운 추억도 만들 예정으로, 최경주 프로가 함께해 꿈나무 선수들과 골프 레슨 및 멘토링 시간을 갖게 된다.

한편 제네시스는 국내 남자 투어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KPGA 코리안 투어에서 포인트별 상위 10명에게 보너스 상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인 ‘제네시스 포인트 상금 제도’를 운영해 골프 팬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해오고 있다. 포인트 상위 10명에게는 총 보너스 3억원을 상금으로 배분해 준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보너스 1억원과 제네시스 차량이 수여된다. 1회 대상 포인트 대상자는 최진호 선수가 차지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출전 선수들이 경기에 온전히 집중해 최상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차량·숙박·식음·가족케어 등 편의를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골프팬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한국 남자골프를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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