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하반기 신입 및 인턴사원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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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하반기 신입 및 인턴사원 채용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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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부터 9월 8일까지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당신과 함께 세상을 움직입니다(What makes you move)’라는 슬로건 아래 하반기 신입사원과 인턴사원 채용에 나선다.

현대차는 이달 31일부터 채용 홈페이지(recruit.hyundai.com)를 통해 신입사원은 기술개발(R&D), 제조·생산, 전략지원 3개 부문에서 서류 접수를 받는다. 인턴사원은 기술개발(R&D), 제조·생산, 전략지원, 소프트웨어(S/W), 디자인 등 5개 부문에 걸쳐 서류 접수가 시작된다.

신입사원 채용은 2018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석사 포함)를 대상으로 기술개발(기술경영, 차량설계, 차량평가, 파워트레인, 상용차개발, 재료, 파이로트), 제조·생산(구매/부품개발, 플랜트, 안전/환경), 전략지원(상품전략, 마케팅, 영업/서비스, 경영기획, 홍보, 재경, 경영지원, 신사업전략, IT) 등 3개 부문에서 모집이 진행된다.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은 각 분야에 전문적인 직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각 부문별로 업무 분야를 총 19개로 세분화해 지원자가 자신 역량에 최적화된 분야에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신입사원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HMAT) 및 역사에세이, 면접(1·2차) 및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서는 31일 13시부터 9월 8일 오전 11시 59분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은 9월 마지막 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적성 검사 및 역사에세이 전형은 9월 30일 실시될 예정이다. 해당 전형 합격자는 10~11월 두 차례 면접을 통해 12월 중순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현대차는 신입사원 채용과 함께 인턴사원 채용에도 나선다. 인턴사원 채용은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는 기술개발(R&D), 제조·생산, 전략지원 부문 외에 소프트웨어(S/W)와 디자인 부문 등 총 5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특히 인턴 채용만 진행하는 소프트웨어와 디자인 부문은 인적성 검사 단계에서 ‘코딩 테스트’와 ‘디자인 실기’와 같은 별도 실기 역량 평가와 별도 인성 검사가 실시된다.

기술개발(R&D), 제조·생산, 전략지원, 소프트웨어(S/W) 등 4개 부문은 2018년 8월 또는 2019년 2월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대학교 4학년 2학기 재학생 및 휴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 디자인 부문은 2018년 8월 졸업예정자 또는 2019년 2월 졸업예정자를 비롯해 기졸업자와 석사 학위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신입사원 채용과 동일하며, 신입사원 채용과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인턴사원 채용은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적성 검사(9월 30일)와 면접전형(10~11월)을 거친다. 2018년 1월부터 진행되는 업무 실습을 우수하게 수료한 지원자는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단기에 지원자 역량을 평가해 채용하는 기존 공채 중심 채용 방식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힌트(H-INT.)’라는 신규 인재 발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원자 ‘스펙’에 대한 정보 없이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 담당자와 상시 면담을 진행하고, 지원자 직무에 대한 관심도와 역량을 중심으로 입사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 과정을 통해 우수자로 선발된 지원자는 신입 및 인턴사원 선발 시 일부 전형을 면제받거나 ‘더 에이치(The H) 프로그램’ 후보자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상시 채용면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학점·외국어점수·자격증·수상경력 등과 같은 사항을 기록하지 않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이유와 직무 역량 및 비전 등을 1000자 내외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현대차는 10월부터 매주 약 100명의 채용 면담 대상자를 선발해 채용 담당자와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정 및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학력이나 경력보다는 직무 역량과 열정을 갖춘 지원자를 선발하기 위해 지원 부문을 세분화하고 새로운 상시 채용 면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며 “현대차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함께 성장하길 꿈꾸는 인재들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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