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 3세대 모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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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 3세대 모델 공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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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의 추종 불허 럭셔리 그랜드투어러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벤틀리가 궁극의 그랜드 투어러를 새롭게 정의하는 신형 컨티넨탈 GT를 공개했다. 디자인·설계 및 수작업을 통한 생산 등 모든 과정이 영국에서 진행되는 3세대 벤틀리 컨티넨탈 GT는 강력한 성능, 장인 손길로 완성되는 수작업 생산, 최첨단 기술 탑재 등을 통해 역대 최고 그랜드 투어러로 탄생했다.

볼프강 뒤르하이머(Wolfgang Dürheimer) 벤틀리모터스 회장 겸 CEO는 “벤틀리는 10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세그먼트를 선도해 왔는데, 이번에 공개한 3세대 컨티넨탈 GT는 벤틀리 디자인 및 기술력의 최정점을 보여주는 동시에 브랜드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럭셔리 자동차 업계 글로벌 리더로서 자동차 산업에서 럭셔리 의미를 새롭게 정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형 컨티넨탈 GT에는 벤틀리 만의 전통을 지켜나가면서 동시에 혁신을 실현해 나가는 노력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며 “이를 통해 벤틀리를 소유하는 경험은 기존과 차원이 다른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수준으로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컨티넨탈 GT의 심장에는 6리터 트윈 터보 W12 TSI 엔진이 더욱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돼 장착됐다. 최초로 듀얼 클러치 8단 변속기가 결합돼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기어 변속을 제공한다.

 

기술적으로 진보된 새로운 어댑티브 섀시에 적용된 벤틀리 지능형 48V 다이내믹 라이드 시스템(Dynamic Ride System)은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뛰어난 반응성과 핸들링, 그리고 정제된 승차감을 보장한다. 새로운 시스템은 좌우 롤링을 억제해 정교한 주행감각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최상의 안락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근육질 외관 디자인에는 혁신적인 기술이 더해져 가벼우면서도 강성이 뛰어난 차체를 만들어 냈고, 무게 배분을 향상시키기 위해 엔진 위치를 뒤쪽으로 조정해 운전자 중심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선사한다.

좌석 4개와 향상된 적재 용량으로 실용성이 더욱 높아진 새로운 벤틀리 컨티넨탈 GT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에는 새로운 ‘다이아몬드 안의 다이아몬드’ 가죽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해 정교한 디테일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15가지 가죽과 카펫을 기본 제공해 취향에 따른 선택 폭을 넓혔다.

 

신형 컨티넨탈 GT 또 다른 혁신은 운전자 중심 첨단 디지털 계기판과 벤틀리 회전 디스플레이 등 최첨단 기술을 아낌없이 적용했다는 점이다. 특히 우드 베니어가 회전하면서 나타나는 12.3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는 아날로그 다이얼 3개가 더해져 우아함의 극치를 이룬다.

실내 공간은 현대 럭셔리 고객 취향을 반영해 설계됐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고려해 간편하고 직관적인 경험을 가능하게 만든다. 여기에 최첨단 기술을 장인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최상급 천연 소재와 결합시켜 럭셔리 자동차 공간을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신형 컨티넨탈 GT는 9월 12일부터 24일까지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국제모터쇼에서 글로벌 데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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