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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입국청소년 9명 검정고시 합격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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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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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온드림교육센터 소속 학생
- 초등학력 3명에 중등학력 6명
- 10월부터 고등학력 준비반 운영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서울특별시와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가 올해 2차 검정고시 시험 중도입국청소년 10명이 응시해 이중 9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9일 밝혔다. 학력별로는 초등 3명에 중등 6명이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본국 서류 문제로 인해 한국학교에 편입하지 못하고 학업을 중단한 중도입국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일 2시간씩 총 34주 동안 검정고시 시험대비교육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합격한 최박함(20·중국출신)씨는 “한국어가 아직 부족해서 시험에 떨어질 줄 알았는데 합격소식을 들으니 믿기지 않는다”며 “시험 1주일 전부터 센터 선생님에게 집중 교육을 받은 것이 효과가 있었던 것 같은데, 고등학교 검정고시는 더 많이 노력해서 지금처럼 한 번에 꼭 합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영 서울온드림교육센터장은 “학교 편·입학이 좌절됐던 학생들이 검정고시를 통해 본인 꿈에 한 발짝 다가가 기쁘다”며 “한국어도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이었기에 이번 합격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오는 10월 16일부터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준비반을 운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070-7712-719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중도입국청소년(만 9~24세)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단계별 한국어 교육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대비 교육과 한국문화 역사탐방 및 한국사회 이해교육, 문화체험 및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개별 상담(심리·진로·진학 등)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및 한국 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한국사회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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