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8월에 내수·수출 4만131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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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8월에 내수·수출 4만1311대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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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스, 전년比 99% 증가 내수 견인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국GM이 8월 한 달간 완성차 기준 내수(1만4대)와 수출(3만1307대)을 합해 4만1311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1.7% 감소했지만, 소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 ‘트랙스’와 중형 세단 ‘말리부’가 판매 호조를 이어가며 실적을 견인했다.

‘트랙스’는 8월에 1365대가 국내 시장에 판매되며 지난해 대비 9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트랙스 상승세는 국내 소형 SUV 시장 확대와 새로운 연식변경 모델에 대한 긍정적인 고객 반응에 힘입었다.

출시 이후 내수(5만6577대)와 수출(105만2049대)을 합해 110만8626대를 판매한 트랙스는 한국GM 전 차종을 통틀어 국내외 시장 ‘최단 기간 최다 판매 모델’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말리부 8월 국내 판매는 2474대로 전월 대비 5.4% 증가했다. 지난달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하며 제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획득한 말리부는 국내 중형차 가솔린 모델 누적 판매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내수 시장이 위축된 8월에 트랙스와 말리부 등 주력 판매 차종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면밀한 시장 분석에 입각한 제품라인업 개선과 내수 시장 100만대 판매를 기록한 쉐보레 브랜드 가치를 재인식하는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GM은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판매는 내수(9만3513대)와 반조립부품(CKD) 방식 제외 수출(26만8203대)을 합해 총 36만1716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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