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럭셔리 세단 S클래스 신형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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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럭셔리 세단 S클래스 신형 런칭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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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더 뉴 S클래스’ 국내 공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4일 서울미술관 석파정에서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클래스’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세계 최고 명차로서 고유 품격을 지닌 ‘더 뉴 S클래스’ 차별화된 존재감을 강조하기 위해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독특한 한국적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석파정에서 공식 출시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

S클래스는 1951년 효시인 220(W 187)모델이 첫 탄생한 이후 66년간 지속적으로 세계 최초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자동차 기술 진보를 이끌어 온 럭셔리 세단 세그먼트 선구자이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룬 혁신과 나아갈 미래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 모델이다.

2013년 출시 이후 전 세계 3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플래그십 세단의 6세대 모델인 ‘더 뉴 S클래스’는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6500여개 부품 및 구성요소에 변화를 주는 혁신이 단행됐다. 유려한 디자인과 강력한 파워트레인, 새로운 첨단 사양과 더욱 정교해진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시스템은 보다 안정적인 반자율주행을 실현하며, 최신 자동차 기술 집약체인 더 뉴 S클래스를 완성한다.

한편 LTE 기반 프리미엄 커넥티드 카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와 VIP 고객 대상 로열티 프로그램 ‘서클 오브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한국 고객만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최고 제품과 함께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동시대 가장 앞선 수준 반자율주행장치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해 자율주행 시대 본격화에 앞장섰다. 특히 ‘무사고 주행’이라는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실현에 한층 가까워진 시스템은 운전자뿐만 아니라 탑승자와 보행자 모두를 고려하는 전방위적 안전기술로 새로운 자동차 안전 기준을 제시한다.

향상된 성능의 카메라와 레이더는 차량 전방 및 주변 교통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해 더욱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능동형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과 능동형 조향 어시스트는 시속 20km에서 210Km 범위 주행 환경 내에서 앞차와 거리·속도를 제어함으로써 보다 편리한 안전거리 확보와 차선 유지를 돕는다.

또한 급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상황에서도 차량과 운전자 안정적인 대응을 지원한다.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ABA)는 차량에 장착된 센서와 스테레오 카메라로 차량과 보행자 등을 인식해 시각·청각적으로 경고한 후 이에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자율부분제동을 실시한다.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기능은 운전자가 전방 보행자나 차량과 충돌을 피하기 위해 스티어링 휠을 조작 할 경우 해당 방향으로 추가적인 토크를 보내 안정적이고 신속한 회피 기동에 도움을 준다.

더 뉴 S클래스는 우수한 성능과 효율성을 겸비한 새로운 파워트레인과 정교한 서스펜션 세팅을 통해 어떠한 주행 스타일에도 최적의 여유로운 성능을 발휘한다. 새롭게 탑재된 V8바이터보 가솔린엔진은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V8 가솔린엔진 중 하나로, 기존 엔진(4664cc) 보다 배기량은 줄었지만(3982cc) 출력과 정숙성·효율성은 크게 향상됐다. 최고출력 469마력에 최대토크 71.4kg·m 민첩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신형 엔진은 ‘더 뉴 S 560 4매틱’ 및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60 4매틱’ 모델에 적용된다.

새로운 직렬 6기통 3리터 디젤엔진은 메르세데스-벤츠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성능의 디젤엔진이면서도 가변 밸브리프트 기술 최초 적용 등으로 연료 소모와 함께 배기가스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실도로주행배출시행법(RDE) 기준을 만족하는 엔진으로 ‘유로6’은 물론 보다 엄격해진 배출 제한 기준에 부합하는 차세대 엔진이다. ‘더 뉴 S 350 d 4매틱’ 모델에 탑재된 엔진은 최고출력 286마력에 최대토크 61.2kg·m를 발휘하며, ‘더 뉴 S 400 d 4매틱 롱’ 모델에 적용된 엔진은 최고출력 340마력에 최대토크 71.4kg·m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밖에 더 뉴 S클래스에 적용된(일부 모델 제외) 매직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 시스템은 커브 구간을 감지하고 최적의 자세로 차체를 유지시켜 주는 커브 틸팅 기능이 추가돼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은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는 럭셔리 세단 세그먼트에서 유일하게 더 뉴 S클래스에만 적용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사회적으로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미래 자동차에 ‘건강’과 관련된 요소가 어떻게 구현 가능한지도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 그 결과 양산차 가운데 더 뉴 S클래스에 세계 최초로 에너자이징 컴포트 컨트롤 기능이 탑재됐다.

이는 음악, 온도, 마사지, 앰비언스 라이팅과 같은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작동시켜 쾌적한 탑승 환경을 제공한다. 탑승자는 상쾌함·따뜻함·활력·기쁨·안락함·트레이닝 총 6가지 프로그램 중 하나를 기분과 상태에 따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프로그램은 10분간 작동한다.

새로운 디자인 라디에이터그릴과 범퍼 디자인과 함께 신규 적용된 멀티빔LED 헤드램프는 3개 LED 광섬유로 디자인돼 ‘더 뉴 S클래스’만의 차별화된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완성하며, 어떠한 조건에서도 밝은 시야를 확보해준다.

인테리어는 최고급 소재와 최신 기술이 어우러져 외관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두 개의 12.3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글라스 커버를 공유하는 와이드 스크린 콕핏을 통해 수평 지향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을 강조한다. 모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조작이 가능한 터치컨트롤 버튼과 디스트로닉, 크루즈 컨트롤 버튼이 자리하고 있는 새로운 디자인 스티어링 휠은 차별화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64컬러를 제공하는 앰비언스 라이팅은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밖에 더욱 향상된 링궈트로닉 보이스 컨트롤 시스템은 최초로 한국어 인식을 지원하며 800여개 이상 음성 명령을 인식해 실행할 수 있다.

더 뉴 S클래스에는 프리미엄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가 기본 탑재돼 운전자와 차량, 서비스센터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함으로써 다양한 안전·편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고로 의심되는 충격을 감지해 차량 위치와 안전띠를 착용한 탑승 인원 정보를 고객컨택센터로 자동 전송하는 ‘e콜’ 기능과 함께 직접 24시간 긴급출동을 요청할 수 있는 ‘b콜’과 같은 안전기능이 기본 제공된다.

차량에 탑승하지 않고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주행 가능거리나 잔여 연료량, 차량 위치를 확인하고, 원격으로 차량 문을 열고 잠글 수 있다. 또한 목적지를 미리 검색·설정해 차량 내비게이션에 전송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체 진단 기능을 통해 차량 상태와 부품 마모를 감지하고, 필요한 경우 미리 설정해 둔 공식 서비스센터로 해당 정보를 전달해 신속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주차공간이 협소하면 스마트폰 조종을 통해 무인 주차가 가능한 리모트 파킹 어시스트 기능도 단계적으로 구현된다.

 

더 뉴 S클래스를 시작으로 도입되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KT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100% LTE 국내 통신망과 지도 소스는 물론 고속·대용량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완벽하게 현지화 돼 우수한 속도 반응을 기대할 수 있다. 전국 11개 딜러사 네트워크가 한 개 시스템으로 통합된 고객컨택센터를 통해 차별화된 품질의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더 뉴 S클래스 출시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독보적인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VIP고객 대상 로열티 프로그램 ‘서클 오브 엑설런스’를 새롭게 도입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최상위 모델 오너를 대상으로 하는 서클 오브 엑설런스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외에서 진행되는 메르세데스-벤츠 행사 및 활동 등에 우선적으로 초청하는 등 차별화된 혜택을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더 뉴 S클래스는 최상위 모델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와 고성능 모델 메르세데스-AMG S 63 4매틱+를 포함해 총 8개 라인업을 먼저 출시하고, 향후 다양한 라인업이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더 뉴 S클래스 고객 인도는 9월 말부터 시작된다. 가격은 라인업별로 최소 1억4550만원에서 최대 2억5050만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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