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창원광장 감속운행 시민참여 홍보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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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창원광장 감속운행 시민참여 홍보캠페인’ 전개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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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조재흥 기자]【경남】창원시는 1일 바르게살기운동창원시협의회 회원을 비롯한 창원시 모범운전자회, 창원중부경찰서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원광장 감속운행 시민참여 홍보캠페인<사진>’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8월 중 간부회의 때 안상수 창원시장이 ‘창원광장 내 감속운행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한 이후, 장영기 바르게살기운동 창원시협의회장도 이에 적극 공감하고 홍보캠페인 개최에 대한 의지를 시에 전달함으로써 이날 민‧관 합동 캠페인을 개최하게 됐다.

현재 창원광장 로터리 내 실질적인 주행속도는 50㎞/h 미만임에도 불구하고, 제한속도는 70㎞/h로 지정돼 있어 운전자가 속도를 높여 여성과 초보운전자에게 위협감을 줄뿐 아니라 교통사고에 대한 안전불감증과 문제 심각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도로교통공단에서 제공한 최근 3년간의 창원광장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2014년도 중상사고 건수가 1건(총8건)이었는데 비해 2015년엔 6건(총10건), 2016년엔 5건(총8건)으로 중상사고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창원광장 내 감속운행의 필요성이 더욱 제기되고 있다.

이날 시민들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한 안 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시민 스스로 감속운행을 실천해 ‘안전한 창원광장’을 조성해 주기를 바란다”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시는 민생시정 행보의 첫 시발점으로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및 안전시설 강화 ▲어린이 교통안전특별구역 ‘옐로존’ 조성 ▲맞춤형 교통안전정책 추진 등 ‘10개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오는 2021년까지 총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 50% 감축을 위해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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