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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이 금호타이어 특정 인수주체 선호치 않아”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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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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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규 장관, 박 회장 관련 발언 내놓자
- 산업부 “절차 설명일 뿐 선호한 것 아냐”

   
▲ [사진/산업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일 자동차 업계 사장단과 모인 자리에서 발언하고 있다.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타이어를 재인수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을 두고 일부 언론이 “특정인을 지지했다”고 비판하자 산업부가 4일 “장관이 특정 인수주체를 선호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같은 날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열린 자동차업계 사장단 간담회 직전에 백 장관은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가 금호타이어 매각 가격을 당초 9550억원에서 1500억원 깎아 달라고 요구한 사실을 언급한 뒤 “박삼구 회장의 우선매수청구권이 사실상 살아났다”며 “가장 좋은 것이 박 회장이 컨소시엄을 형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금호타이어가 방위사업법에 근거한 방산업체로, 주식 매매 등을 통해 방산업체를 인수하려면 산업부장관 매매승인이 필요하다”며 “산업부는 방위사업법에 따라 방위사업청과 긴밀히 협의해 방산물자 안정적 생산과 해당 방산기술 중요성 등을 신중하게 검토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백 장관 발언 진의는 금호타이어 매각과정 절차적 상황을 설명한 것으로 특정 인수주체에 대한 선호를 밝히지 않았다”며 “향후 인수가격 조정과 박 회장의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여부 등을 거쳐 매입주체가 확정되면 산업부는 매매승인 여부를 관련 법령에 근거해 공평하고 투명하게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이와는 별도로 해외매각 시 관련 산업에 미치는 영향 분석과, 필요할 경우 이에 대한 대책을 관계부처와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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