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조재흥 기자]【경남】경남도가 지난 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3분기 지정정비사업자 자동차검사 업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경남도와 교통안전공단, 경남검사정비조합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에는 도내 지정정비사업자 165개 업체 중 38개 업체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하고 127개 업체는 자동차검사관리시스템(VIMS) 모니터링을 통해 점검한다. 최근 3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나 부실검사 의심업체는 집중점검 대상으로 알려졌다.
점검내용은 기술인력 확보 및 검사원 자격 사항, 불법구조변경 차량 허위 합격처리, 일부검사의 생략 등 부실검사, 검사시설 및 검사장비 기준 적합 여부 등 전반적인 사항이다.
강위철 도 교통물류과장은 “매분기마다 실시하는 지도·점검을 통해 불법허위검사를 미연에 방지해 자동차결함으로 인한 교통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상반기 지도·점검에서 도는 중점 점검대상 81개 업체 중 54개 업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위반여부가 경미한 50개 업체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권고 조치했고, 정확도가 확인되지 아니한 검사 기구를 사용하는 등 법규를 위반한 4개 업체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및 검사원 직무정지 처분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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